기관지 점막 건조하면 세균이 쉽게 침투해서 감기, 천식, 폐렴 등을 일으킨다?후두염은 감기에 비해 고열, 근육통 동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비상이 걸렸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잦아지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져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증가한다. 특히 노인, 유아, 임산부나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의 증상과 함께 호흡기 질환을 평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감기]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코, 목 등 상부호흡기계 질환으로 가장 일반적인 급성 질환의 하나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공기 중의 습도가 줄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통상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흔히 콧물·재채기·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발열은 노인이나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호전되지만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되면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감기는 여러 질병의 초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낫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관지 천식] 기관지의 염증 반응 때문에 생기는 기도 질환이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는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 수축이 발생해 기도가 좁아지고 숨이 찬다. 폐 속의 기관지가 민감해지면 이런 반응이 증가하는데 이때 숨을 쉬면 공기가 함께 대기 중의 물질이 기도점막을 자극해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게다가 호흡곤란이나 천명음 같은 증상이 생긴다.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기후에는 기도 수축이 평소보다 자주 발생해 천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 미세먼지는 기관지나 폐에 쌓여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고 발작적인 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인 천식은 분명 감기와는 다르므로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의 경우 검사를 받고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후두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잦은 기침과 목소리 변성 등이 나타나면 급성 인후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인후두염은 인두염과 후두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호흡을 할 때 공기 중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입 안으로 들어와 목에 염증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이다. 목 안에 있는 인두는 식도에 음식을, 후두는 공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가 인두를 비롯해 목 안쪽에 있는 후두까지 침투하면 인후두염에 걸리기 쉽다. 인후두염의 주요 증상은 음식과 침을 삼킬 때 심한 통증, 기침과 가래 두통 전신 무기력감 등이 있다. 특히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대부분 일시적인 목감기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 감기에 비해 고열과 근육통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호흡곤란으로 이어지므로 이를 스스로 인지하고 적극적인 치료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인후두염을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기 질환 예방법
- 실내환기, 잦은 손길에 의한 호흡기 질환의 전파도 많지만 공기로 인한 전파도 많다. 환기를 자주 해서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순환시켜 호흡기 질환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실내 공기 중에 떠도는 황사,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미세한 입자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미세먼지 등이 심한 날에는 외부 환경이 더 좋지 않아 오히려 창문을 닫아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도 5분 정도는 환기를 시켜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 2.▲수분 섭취에 충분=봄에는 입과 코 등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기 쉬워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이물질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해 질병에 걸리기 쉽다.
- 체내 수분이 충분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부도 촉촉해지고 체내 순환도 원활해진다. 성인은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음료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과일과 채고 등을 섭취해야 한다.
- 3. 외출 후 손세탁 문의 손잡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에 부착된 세균 바이러스는 손에 옮겨지며, 그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에 닿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전파되기 쉽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우 반드시 물과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4. ▲얇은 옷을 껴입고 =봄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입고 신체가 느끼는 온도 변화에 따라 입고 있는 옷의 개수를 조절해야 한다. 온도 변화에 따라 입고 있는 옷의 개수를 바로 조절하지 않으면 체온 상승으로 땀이 나고 땀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쉽게 체온을 빼앗길 수 있다.
- 5.▲실내 습도 조절=실내 습도가 낮으면 기도가 건조해지고 바이러스를 잘 걸러내지 못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실내 온도는 2022도가 적당하고 습도는 255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통 가습기나 식물 키우기, 젖은 빨래 말리기 등의 방법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