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입니다.
정보통신, 인공지능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이러한 기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 분야입니다.
자율주행이란?
자율주행 개념은 운전자가 자동차를 조작하지 않아도 경로만 입력하면 스스로 주행해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자율주행은 이미 우리 생활에 상당 부분 적용되고 있는데요.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지하철은 자율주행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항공기와 선박에서도 ‘자동운항’이라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주행은 시스템이 운전에 관여하는 정도와 운전자가 차를 제어하는 방법에 따라 비자동화부터 완전자동화까지 점진적인 단계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율주행 단계는 2016년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가 분류한 레벨 0~5(총 6단계)가 글로벌 기준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라면 모두 같은 자율주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총 6단계로 나눌 수 있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자율주행 단계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레벨 0 비자동화
- 첫 번째 단계는 ‘레벨 0 비자동화’입니다.그 단계에서는 운전자가 차량의 운전 및 속도 제어를 모두 담당해야 하는 단계로 자율주행 기술이 없는 단계입니다!
- 다만 최근 차량에 많이 탑재돼 비상시 도움이 되는 차선이탈경고, 사물감지 등은 자율주행 기능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레벨 1 드라이버 보조
- 두 번째 단계는 ‘레벨 1 드라이버 보조’ 단계입니다.이 단계는 자율주행 기술이 조금씩 사용되는 단계로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 대고 있음을 전제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특정 주행 모드에서 조향 또는 감·가속 중 하나를 수행하게 됩니다.
- 시스템이 차량의 속도·제동을 제어하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기능 등이 레벨 1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레벨 2 부분 자동화
- 3단계인 ‘레벨 2 부분 자동화’는 보다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접근하는 단계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도 시스템이 자동차의 속도와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종의 주체는 여전히 운전자에게 있습니다.레벨 2에서는 특정 상황에서만 자동차가 스스로 방향을 바꾸거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 4단계인 ‘레벨3 조건부 자동화’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더욱 줄어들고 돌발상황이 발생해 자율주행모드 해제가 예상되는 경우에만 시스템이 운전자의 운전을 요청하게 됩니다.
- 레벨 3부터는 시스템이 스스로 앞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여 피할 수 있고 시스템이 사고나 교통체증을 감지하여 피할 수도 있습니다!
- 레벨 4 고도 자동화
- 5단계는 ‘레벨 4 고도 자동화’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도 레벨 3과 마찬가지로 전체 시스템을 주행하지만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시스템이 안전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 5단계에서 시스템은 운행 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안전 관련 기능을 스스로 제어합니다.운전자는 출발 전 목적지와 이동 경로만 입력하면 되고 수동운전에 복귀하지 못할 때에는 시스템이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하는 수준까지 올라와야 합니다.
- 레벨5 완전자동화의 최종 단계인 ‘레벨5 완전자동화’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자동차 단계로 탑승자가 목적지를 말하면 사람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판단해 스스로 운전하게 됩니다.
- 바로 이 단계에서 운전석과 엑셀,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등의 조작 장치가 불필요해지고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율주행 단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3 정도로 아직 좀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대용량 굴절버스 용도 환경인식 및 위치인식 기술 개발, SCC 실차시험 기반 RSS 안전모델 반응시간 연구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단계가 향상된 기술을 보다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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