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정보입니다. 실화같은 소설 원작으로 제작된 90년대의 옛 해외영화를 넷플릭스의 숨은 명작으로 추천합니다
▶ 줄거리 리뷰에 결말 스포일러가 등장합니다.그들은 정말 탈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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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를 죽인 남자.
1995년 개봉해 벌써 26년 넘게 탈출극 교과서처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의 숨은 명작 영화 ‘쇼생크 탈출’입니다.
자신의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 앤디, 감옥과는 어울리지 않는 잘나가는 은행 부지점장이었던 그가 이곳에 오게 되면서 온갖 구타와 성희롱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런 지옥 같은 곳에서도 바깥세상의 물건을 손에 넣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장기 재소자 레드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알렌 그린을 추모하고…”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의 엔딩 크레딧과 함께 등장하는 글 ‘알렌 그린을 추모해’라는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듯한 착각을 주기도 하지만 작품의 연출을 맡은 프랑스 출신 감독 프랑크 달라본트의 매니저 알렌 그린을 추모하는 것이라고…!
영화 마지막 작업 도중 에이즈로 사망한 동료의 죽음을 추모하려는 감독의 의도라고 합니다. 영화는 소설가 스티븐 킹이 집필한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이라는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디테일과 인물 묘사가 실화 같은 리얼함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쇼생크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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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1명 정도는 사고로 위장해 죽일 수 있었던 교도소 악질 간수들, 한마디도 못한 이들에게 건물 옥상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주인공 앤디가 말을 걸어옵니다. 교도관 헤들리의 세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앤디의 강력한 제안, 실패야말로 밑천이라는 생각의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출처 구글의 이미지 그렇게 교도소 간수들의 회계사가 되어준 앤디가 요구한 것은 옥상 멤버들이 나눠 마시는 한 병의 차가운 맥주, 목숨을 걸고 죄수 동료들로부터 맥주를 얻은 앤디는 레드와 각별한 사이가 되고 교도소장의 돈세탁까지 맡게 된 앤디는 누구보다 감옥에 잘 적응하게 됩니다.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교도소 상황이나 인물의 심리를 배우 모건 프리먼의 낮은 내레이션이 설명합니다. 교도소장의 신임을 얻어 도서관을 열게 된 앤디의 알 수 없는 속마음과 그의 행동을 레드의 시선으로 묘사하며 앤디라는 캐릭터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것일까.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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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감옥에 들어온 젊은 죄수 토미, 사실 앤디의 무고한 혐의를 벗길 수 있는 유일한 증인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앤디의 도움으로 시험에도 합격하지만 교도소장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그를 사고로 가장해 살해하고 맙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결국 앤디는 토미가 죽은 후 거대한 구멍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수년간 터널을 파며 탈출을 계획하게 된 앤디에게 토미의 죽음과 교도소장의 권력 남용이 트리거가 된 것이다. 소장의 비리는 만천하에 공개되고 그가 횡령한 비자금은 탈출한 앤디가 획득합니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때 90년대 개봉한 해외영화에 이렇게 환호할 줄은 몰랐을 정도로 통쾌한 장면, 비오는 날 천둥소리에 맞춰 파이프를 내리쳤던 엔디의 치밀한 복수극은 서장이 자살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복역 기간을 모두 채운 레드가 교도소를 나와 앤디를 찾아 나서는 완벽한 엔딩 넷플릭스 숨은 명작!▶ 평점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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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지 못했던 이 작품은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지만 어느 부문에도 수상하지 못하고 외면당하고 아카데미상에 외면당한 최고의 명작으로 기록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가가 발휘되는 작품이 됩니다.
희망은 좋은 거예요.좋은 일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로텐토마토가 평가하는 평점은 매우 신선한 91점으로 저도 95점 이상을 드리는 인생영화..! 레드에 남긴 앤디의 편지처럼 어디에 있어도 희망을 놓지 말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가슴을 울리는 옛 영화 리뷰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