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추천 <도쿄 아이돌스> – 일본 아이돌 문화를 다룬 다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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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언어를 확인해 주세요.’도쿄 아이돌즈’는 넷플릭스 구독하면 꼭 보고 싶었던 다큐멘터리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보게 됐다. 일본의 아이돌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특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10대 여성 아이돌과 아저씨의 팬덤을 다룬다.도쿄 아이들스 영화는 10대 여성 아이돌을 좋아하는 남성 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4050대 아저씨 팬으로 열렬한 팬이자 아이돌 덕후다. 처음 영화를 보니 자기 딸 같은 애를 좋아하는 아저씨 팬들이 기분 나빴다. 열렬한 팬들은 집 한 채 살 돈을 아이돌 오타 활동에 투자한다.P.IDL 팬의 한 아저씨는 한 달에 오타 활동에 200만원을 쓴다고 말했다. 아이돌을 좋아하기 전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 부모님을 뵈러 갔는데 아이돌에 빠진 뒤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떨리다도쿄 아이돌스 영화에서 아이돌과 팬들은 서로 공생 관계로 나온다. 아이돌은 경쟁 경연대회에서 인기투표를 받아야 활동이 계속되기 때문에 팬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한다. 팬 입장에서 아이돌은 고된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이자 연애 판타지를 채워주는 존재다. 중간에 페미니스트와 일본 사회학자들이 나와 인터뷰를 하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찍을 당시(34년 전) 일본의 경제 상황이 한국과 비슷했다. 경제는 장기 불황을 겪고 국민은 대체로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다. 청년들은 취업이 쉽지 않고 결혼해도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를 낳으면 맡길 곳이 없다. 그래서 청년들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현실을 즐기자는 요로족 마인드가 돼 아이돌 오타 활동에 돈을 쓴다. 그래서 일본도 아이돌 산업만큼은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도쿄 아이돌즈의 첫 영화를 봤을 때는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남녀 성별만 달라졌을 뿐 한국 아이돌 팬덤 문화와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도쿄 아이돌즈’에는 주로 원목 리오라는 언더로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가 등장하지만 나중에 잘 돼서 메이저 프로덕션과 계약하게 된다. 후반에는 1719세 여성 아이돌뿐만 아니라 어린 1315세부터 아모레 카리나라는 10세 여성 아이돌 그룹도 등장한다. 이때는 정말 기분 나빴어. 남자 팬들이 다들 최소 10살 연상이고 동갑인데 초등학생 여자애들을 보고 기뻐하는데 정말 좀 그랬다.도쿄 아이돌의 남성 팬들은 돈을 내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아이돌을 만날 수 있고 연애 판타지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돌 팬 활동을 하며 연애나 결혼 생각이 없다. (나름 심각한 사회문제 같았다.) 열렬한 팬들은 대부분의 돈을 아이돌 팬 활동에 쓰기 때문에 노후 준비도 하지 않는다. 미래가 없고 지금을 즐기자는 마인드다.도쿄 아이돌 스위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연예인 오타 활동하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돼 생산적인 활동에 나설 수도 있지만.. 과하면 현실 회피인 것 같았다. 마치 게임에 빠지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처럼 아이돌 덕질을 하는 것 같았다. 보면서 마치 신기루를 쫓는 느낌이었다. 나도 배우 팬 활동을 하는데 정말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라이트하게 팬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내 삶이 없고 당사자인 연예인이나 돈만 벌 뿐 내겐 돈만 없어지는 것 같은 슬픈 생각이 들었다. 절대로 깊이 몰입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 (울음)아이돌 팬덤 문화는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은 영화였다. 그리고 일본의 사회문제가 가까운 미래의 한국문제이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은 다큐멘터리였다.도쿄 아이돌스 감독 쿄코 미야케 출연 공개 미공개No languages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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