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저] 인도 남부 첸나이 출장중 당일치기 마말라푸람(마하발리푸람) 여행기

안녕하세요~~ 블레이저(Bleisure = Business + Leisure) 여행자를 추구하는 키잉입니다.

저는 최근 인도 첸나이에 업무 출장을 다녀왔어요. 첸나이에는 한국 기업이 300개 정도 입주하고 있으므로, 인도의 도시 가운데 한국인 출장자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안타깝게도 첸나이는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첸나이에서 하루 정도 관광을 한다면..인도의 4대 박물관의 하나라는 정부 포물선관(입장료:250INR), 성 조지 성(입장료:200INR), 마리나 해변(입장료:무료)선 메이 성당(입장료:무료)피닉스 몰 만큼은 아닐까 합니다. 모처럼 인도 첸나이까지 출장을 가셨구나. 출장 중에 하루 정도 여유 시간이 되면 개인적으로 숙소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1″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는 엄마라 프람(Mahabalipuram)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마라푸람은 5세기부터 8세 가문까지 칸티푸람 파라바 왕조가 세운 항구도시인데 워낙 첸나이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인기가 많아 해변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하바리플럼 마하바리플럼

저도 같이 출장 다녀온 멤버들과 함께 마마라플럼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혹시 첸나이 출장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 계시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첸나이→마마라플럼(Mahabalipuram) 이동

시간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할 수 있지만 시간이 부족한 출장자에게는 운전자와 차를 빌려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첸나이에서 마마라플럼까지의 이동시간은.. 숙박하시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묵었던 아리랑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편도 약 90분 정도 소요되었고 SUV차량+드라이버 비용은 약 11만원 정도였습니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가격입니다.(출장비에 묻어버린다면 금상첨화!! 마마라플럼 전체 유적 관람료 : 인도인 40INR, 외국인 600INR

마마라플럼은 한번만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해변 사원(Sea shore Temple), 펀치라타스(Panchirathas) 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내국인은 40루피, 외국인은 600루피라는 게 함정. 15배 차이네요. ㅎㅎㅎ

아무튼 구입했어요. 해변 사원 입구에… 비용을 내면 가이드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일행은 그냥 입장했어요.마마라플럼 지역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어서 체력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더운 시즌에 오시면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변의 사원 (Sea shore temple)우리 일행은 먼저 해안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원 가는 길에 바라보는 해변이 시원하고 멋져요.사찰 안쪽으로 걸어갈수록 탑의 위용이 나타납니다. 다만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시기(22년 12월)에는 시바 사원이 보수 중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하지만 해안의 거센 바닷바람을 맞으며 1300여 년의 세월을 견뎌낸 탑과 조각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아래 사진은 유명한 시버링 느낌입니다. 이것은 언뜻 보기에는 별로 재미없고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프렌즈 인도 네팔’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링감은 그 자체로 슈바신하고 남성기의 상징이지만, 모든 링감은 남성기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링 느낌의 하단, 마치 접시 같은 받침대 부분은 여성기인 연아를 상징한다. 즉 링감은 항상 남녀의 합을 섹스 상태에 가깝다.프렌즈 인도, 네팔 pp.1031해변 사원을 나와서 아르주나의 고행을 보러 가는 길이에요. 여성 상인 분들이 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호객 행위가 대단하네요. 내 일행 중 한 명은 결국 딸에게 주려고 목걸이를 구입했어요.아르주나의 고행상(Arjuna’s Penance)아르주나의 고행상 위치를 표시하는 안내표지파를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아르주나의 고행상은 마마라플럼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가로 29m, 세로 13m로 단일 부조로는 세계 최대라고 합니다. 20여 명의 석공이 10년 동안 세어 놓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보기 전에 구글에서 공부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아무튼..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아르주나의 고행상 일부를 수리중.. 아휴~특히 그 유명한 실물 크기의 코끼리를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아르주나 고행상 옆 석굴인 판짜판다라만다파입니다. 보존상태는 나름대로 양호했지만 다양한 조각상을 찬찬히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크리슈나 버터볼(Krishna’s Butter Ball)마마 라플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은 크리쉬나 버터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울어진 바닥에 250톤의 거대한 바위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예전에 안전을 위해 코끼리 7마리를 동원해 움직여보려고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어른과 아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습니다.한가롭게 햇빛을 받고 있는 도마뱀과 눈맞춤도 하고다양한 조각과 탑을 구경하고다양한 조각과 탑을 구경하고다양한 조각과 탑을 구경하고구경을 마치고 식사하러 가는 길에.. 길거리 상인에게 시바신발이 새겨진 스톤볼을 하나 구입했어요. 5일 동안 조각했대. 처음에는 1,500루피를 불렀는데 밀당을 해서 1,000루피에 2개 사서 일행분께 1개 드렸어요. 숙소로 가져와가지고… 여기저기 둘러볼수록 마음에 들어요.^^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만, 왠지 시바노카미가 제 앞길을 밝혀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너무 네고했나? ㅋㅋㅋ 아무튼.식사 : 산타나 비치 레스토랑 (Santana Beach Restaurant)마마 라플럼 해변을 걸어서 전망이 좋고 음식도 좋다는 가성비 맛집 산타나 비치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해변은 한가해요.산타나 비치 레스토랑 178, 오사바다이 거리, 어부 콜로니, 마하바리플럼, 타미루나두 603104도인식당은 새파랗고 붉은 기와가 묘한 색감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쨌든 눈길을 끄는 건물이기 때문에 지나갈 걱정은 없습니다. 흐흐흐흐식당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단 올라가시면 되고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에요. 넓은 공간이 시원해서 좋았어요.저희 일행은… 나름대로 직원들이 신경써줘서… 해안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3층에서 내려다보는… 나름대로 12월 겨울바다지만 후덥지근해요. ㅎㅎㅎ가격이…인도 물가를 생각하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데…그래도 나름대로 관광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는 가격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우리 일행은 Sea Food Platter를 기본으로 작은 랍스터를 추가했습니다. 저희가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이 애매하게 조금 늦어져서.. 저녁을 생각해서 부담없이 먹는 정도만 주문했어요. 저는 랍스터는 캐나다 같은 곳에서만 잡히는 줄 알았는데 이 랍스터들은 마마라플럼 해변에서 잡힌 거래요~한겨울이라는데.. 30도 가까이 더운 인도 남부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렸기 때문에.. 시원하게 킹피셔 맥주를 한잔 마시며 주문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맥주에서의 갈증을 좀 식히고 나서…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맥주에서의 갈증을 좀 식히고 나서…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맥주 한잔 하면서. 해변의 인도 젊은이들이 노는 것도 구경하면서.. 바닷바람을 시원하게 느끼며 늦은 점심을 잘 먹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식당을 나왔습니다. 마마라플럼 해변 골목에는..여러 상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마마라플럼 관광을 마치고.. 바닷가 식당에서 해산물 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90분을 달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이상으로 첸나이 출장중 주말 하루 시간이 있어 다녀온 마마라플럼 여행을 소개했습니다. 시작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첸나이에서 하루 여유시간이 생기면 마마라플럼에 한번 다녀올 것을 적극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럼 이만 ~~이상으로 첸나이 출장중 주말 하루 시간이 있어 다녀온 마마라플럼 여행을 소개했습니다. 시작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첸나이에서 하루 여유시간이 생기면 마마라플럼에 한번 다녀올 것을 적극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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