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지수납장 #전자렌지수납장
완전 대실패했어.
일단 김치냉장고에 쏙 들어가서 외관도 예쁘다.
깊이도 꽤 깊고 렌지대 구멍도 저렇게 2개 잘 나 있는데다 상세 사진상 오븐과 렌지에 보이는 것들이 수납돼 있어서 저 선반 사이즈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선반은 이동시키거나, 정해지지 않으면 나사를 풀고 풀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이게 얼마나 오판이었는지..
일단 저 렌지대 전선구멍이 있는 칸에는 전자레인지도 미니오븐도 에어프라이어도 밥솥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그래서 나사를 풀고 선반과 기둥을 이동시키려고 했는데..
나사가 미니 픽서 형태로 돼 있어 전체 분해를 해야 해당 부분만 탈부착이 가능했다.그래서 상장의 하장을 겨우 분리해서 상장 전체를 분해하는데! 미니 픽서는 풀었는데.. 이게 ‘타카’라는 마치 스테이플러 바늘처럼 생긴 것으로 직각면 사방에 죽 꽂혀 있어 도저히 분해할 수가 없었다.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망치 같은 것으로 톡톡 두드리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너무…그래서 상부장을 분해하고 포기하고 다시 원상복귀시키느라 밤을 새울뻔했어!
아래 하단 선반은 양쪽 문을 크게 열어야 슬라이딩 서랍을 뗄 수 있는 불편함도 있고.. 단차도 안 맞아서… 그런 거 다 넘길 수 있는데 렌지 수납장에 전자레인지를 넣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정말 슬퍼서 눈물이 날뻔했어!이번 대실패로 얻은 교훈은 1.레인지의 전선 구멍이 있는 곳의 상세 사이즈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넓이와 깊이, 폭이 전자레인지 수납 가능한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 2.내부 선반 이동이 가능한 제품을 고르면 나중에 수납할 제품의 크기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 3.그리고 제품의 광고 사진을 믿지 말라는 것.(´;ω;｀)
#렌지수납장 #전자렌지수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