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피로,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의

편도선은 목 주위에 있는 림프 조직입니다.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편도염이 발생하지만, 편도선염이라고도 불립니다.목 뒤의 두 타원형 조직인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편도염에 걸리면 편도선의 붓기, 독감, 음식이나 물을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나 불쾌감, 목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도염은 피곤하거나 기온 변화, 과식, 과음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됐을 때 바이러스, 세균이 침범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주로 유아, 청소년,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초등학생 전에는 바이러스의 원인이 높고 그 이후에는 세균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성화될 경우에는 면역력 저하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급성의 경우 38~39도의 고열, 인후통, 연하장애, 두통, 전신쇠약감,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편도 부위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발견되기도 하고, 경부 림프절이 비대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일주일 이내에 합병증이 없을 경우 점차 소실되지만 급성 편도염은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이 나타나고 인후통과 연하장애, 연하통, 신체통, 두통, 무력감 등의 증상이 전신적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 염증이 반복돼 편도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일반적으로 인후부의 통증이나 이물감, 편도 결석이나 만성 염증으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만성화될 경우 인후통, 이물감, 편도비대, 호흡 및 수면장애를 일으키며 통증악화로 연하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심장, 신장, 관절염 등의 심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이 유행한 적도 있었습니다.그만큼 편도염이 되면 수술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것이겠지요.하지만 편도 자체가 면역기관으로서 인체 내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 방어기관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술요법은 크게 줄었습니다.또한 편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과도하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도 2차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손을 자주 씻고 구강 청결에 신경을 써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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