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에 좋은 음식으로 딱이야.
환절기에는 면역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돼요 급변하는 기온에 우리 몸이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다량 소비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여기에 나쁜 대기 환경까지 더해져서 최근 편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목구멍 안에 있는 편도선(입과 코에 침입하는 유해물질을 막는 조직)에 각종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발생합니다. 주변 부위가 부어서 음식을 제대로 삼키기가 힘든데요. 두통, 손발 저림, 냉증, 고열도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감기와 헷갈리는데 큰 차이가 있어요. 감기는 2~3주 후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앞서 말한 병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버려둘수록 점점 상태가 심해져요. 염증이 다른 부위로 확산됨으로써 기관지염, 중이염, 후두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가끔 주위에 농양이 생기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면역력 강화에 주력할 것을 권합니다. 염증이 생기는 것, 염증이 줄어드는 것 모두 면역력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주요 관리방법으로는 7시간 이상의 수면,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휴식, 실내외 온도차 줄이기, 위생 면에서의 주의, 햇볕 쬐기 등이 있습니다.
음식 섭취도 중요한데요. 자극적인 음식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삼가야 합니다. 그 대신 해조류, 정육, 야채, 홍삼 등을 자주 먹어야 합니다. 특히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감염성 질환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편도염에 좋은 음식이 맞는지 연구 결과를 같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조지아 주립 대학교의 강 상무 교수팀이 했던 실험입니다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만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이후 모든 마우스를 RS바이러스(호흡기 질환 유발인자)에 노출시켜 상태를 비교하였습니다.
그러자 홍삼 투입 그룹의 폐에 있던 RS 바이러스 수치가 대조군(미투입 그룹)보다 무려 33%나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수팀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전북대학교 박광현 교수팀의 사례입니다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쪽만 홍삼을 투여했습니다. 그 후 그룹 전체에 알레르기에 노출시켜 히스타민 분비량을 측정했습니다. 히스타민은 염증을 일으키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확인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그룹은 히스타민 분비량이 전의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편, 홍삼 투여 그룹은 불과 5% 증가로 6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섭취 시에 염증성 질환을 발병할 가능성이 크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홍삼의 뛰어난 장점을 소개받아서 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편도염에 좋은 음식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각종 영양 성분 함유량이 적거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한 탓입니다. 특히 진세노사이드(사포닌)에 관한 사항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을 대표하는 핵심 성분으로 면역력 증진, 항산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 속의 세포보다 훨씬 크네요. 따라서 본래의 상태에서는 소화 흡수가 어려워집니다. 특정 장내 미생물(플라보테라올리스)의 분해작용을 거칠 때만 체내에 들어가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런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발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37.5%가 진세노사이드 분해에 필요한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62.5%에 속해도 체질에 따라 흡수율에 차이가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홍삼을 통해 편도염에 좋은 음식효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효참은 기존의 생산품과는 다르게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홍삼에 특수 효소를 넣어 발효시킨 것을 의미합니다. 제조 시 진세노사이드 입자가 효소로 나뉘어 흡수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체질이나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현저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효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경희대 김동현 교수는 일반적인 홍삼을 장기간 섭취하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효삼이 큰 도움이 된다며 흡수력 차이가 100배 이상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효삼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품질을 높이려면 발효에 특화된 효소를 확보해야 합니다. 첨단설비 역시 갖춰야 할텐데요? 국내에서 고삼인 홍삼만 모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생물 발효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것은 물론 전 제품을 효삼으로 출시 중이라고 합니다.
편도염을 가볍게 생각하면 큰일 나요 다행히 생활습관을 바로 잡으면 금세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먼저 설명한 편도염에 좋은 것을 곁들여 증상을 극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