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기-1탄 진단편, 20대 여자의 서혜부 헤르니아

#20대 여자탈장 #성인서혜부탈장 후기는 별로 없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1999 년생으로, 올해로 23 살인 아주 젊은 여성 디스크 환자입니다.디스크 진단을 받고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해 보았지만 저처럼 젊은 여성분들의 디스크 리뷰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ㅜㅜ탈장은 소아기 시절, 혹은 고령의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므로, 저의 경우는 드물겠지요?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의 분들이 읽고 도움을 주셨으면 해서 저의 블로그 최초!! 글로 저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서혜부탈장증세를 의심하고 진단받게 된 과정! 일반적으로 서혜부탈장증상의 대부분은 통증 없이 서혜부(일반적으로 사타구니라고 하지요!)가 부어 그 부위를 누르면 들어갑니다!그럼 병원에 가면 초음파를 보고 확인하여 수술로 탈장한 부분(즉 복막이 늘어난 부분)을 막는다고 합니다.디스크는 결국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심스러우면 빨리 병원에 가서 디스크인지 진단하러 가세요!

저는 7월 31일 토요일 밤, 서혜부에서 붉게 부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통증은 특별히 없고, 누르거나 눕거나 일어나거나 해서 활동할 때 튀어나오기 때문에 탈장인 것일까? 라고 의심을 했어요. 바로 지난 학기 마지막 수업에서 탈장에 대해 배우고 공부한 것을 찾았더니 위치, 증상이 저랑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굉장히 흥분했어요.내가 배운 것에 질병이 의심되다니! 학문을 시작한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순간적인 재미를 못 참고 동기들 단톡방도 금방 신기해서 얘기했어요수술의 무서움을 모르는 대담성이었습니다.

디스크에 대해 좀 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안심이 되더라도 언젠가는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군요.타지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던 저이기 때문에 수술은 친정이 있는 대구에서 하고 싶었습니다.월요일 아침에 일단 대학 근처의 탈장 진료하는 병원에 갔어요. 대부분 항문외과에서 같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병원에 온 이유를 탈장 의심이라고 썼더니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 갔다 왔느냐고 물었지만 자가진단에서 의심하자 아니요라고 소심한 듯 대답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지난 토요일에 첫 증상이 있었다고 했더니 엄청나게 빨리 병원에 왔다고 하셨어요. (몸이 안 좋아서 대부분의 병원에 늦게 오는 것 같아요) 의사가 자신의 튀어나온 부위를 눈으로 보고 난 뒤 탈장이 의심되는데 혹일 수도 있다며 초음파를 떼어내기로 결심했다.

원피스를 입고 병원에 갔는데 #조은파는 서혜부의 피부를 봐야 해 병원에서 반바지를 줬어요.초음파 찍을 때는 바지를 입고 병원에 가세요!초음파는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봐 주셨는데, 저는 신장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누워서 초음파를 보니 아랫배에 아무리 힘을 주어도 진단을 받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일어나서 아랫배에 힘을 줬더니 진단을 받았어요

초음파 결과 아직 장까지 나온 상태는 아니고, 장간막이 늘어난 복막으로 나왔다고 들었습니다.수술은 대구 가서 하겠다고 했더니 “진단부터 대구에서 하셔야 해요!”라고 하길래 “이 병원 진단이 있으면 가서 바로 수술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더니 어차피 수술할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또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수술하면 며칠 정도 입원할 거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수술하는 병원에 가서 물어보라고 하길래 이 병원에선 며칠이 걸리냐고 물었더니 복강경으로 하면 3~4일 입원해야 한다고 하더군요.(이 병원에서 수술 안 한다고 하니 차가워지는 느낌이었어요.ㅜㅜ )

대구 와서 수술일정 잡을 때까지!원래 있던 학교 기숙사에서 급하게 준비를 해 대구에 내려왔다가 병원으로 바로 갔어요.대구에서 항문 쪽으로 꽤 큰 병원에서 (죽전역 근처) 잘하는 선생님의 권유로 갔습니다.생각보다 나이도 많고 성격이 명랑하고 급한 남자 선생님이었던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도 보고 탈장 진단을 받아왔다고, 여기서 수술을 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더니 부은 곳은 눈으로만 보고 초음파도 따로 보지 않고 탈장이네요! 라고 말하고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저는 복강경 수술로 하자, 개복한다고 하면 다른 병원으로 갈까 해서 병원에 갔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선생님이 하시는 개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개강이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최대한 빨리 수술하고 싶어서 이틀 후인 수요일 오전에 수술이 된다고 하셔서 바로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수술한 후에는 가끔 수술부위가 약하다고 하셨는데 약이라고 하셨는데, 수술부위가 약하다고 하셨습니다.입원 전에 필요한 검사로 코로나 검사, 흉부 엑스레이, 복부 CT, 소변 검사, 피검사, 심전도 검사까지 모두 완료하고 귀가했습니다.

왜 난 갑자기 개복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어!저는 디스크가 의심되는 시점부터 열심히 찾아봤어요. 탈장수술이 시급한 수술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 하는 수술이라는 것을 알고(게다가 저는 20대 초반이니 언젠가는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개강 전에 빨리 하자! 라는 생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최근의 수술경향은 개복경이라는 것을 배우고 복강경의 장점을 많이 배웠습니다.인터넷에서 탈장수술에 대해 검색해 봐도, 실제로도 #성인탈장의 경우 #복강경으로 #전신마취를 하고 #인공막수술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복강경 시 전신 마취로 병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걱정을 안은 채 병원에 갔습니다.복강경으로 수술을 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하고 기관 삽관을 하고 호흡을 하기 때문에 깨어난 후 6시간 동안 폐 복구가 힘들고, 목도 아파서 물을 마시기 어렵고, 마취가 제대로 풀렸는지 보기 위해 소변을 볼 때까지 신경 쓰는 것이 걱정이었어요.디스크는 인생에 지장도 없고 통증도 없는 별것 아닌 병인데 그 때문에 전신마취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게 두려웠어요.

그러던 중 선생님께서 #개복탈장수술에 대해 설명해 주신 서혜부에 2cm 정도의 크기로 절개하고 척추마취를 한다. 대신 수술 후 복강경보다 조금 더 아플 수 있다.(솔기도 풀어야 되고 척추마취!기관 삽관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게다가 흉터도 복강경은 복부 측에 있지만, 개복은 서혜부 측에 있으므로 오히려 적게 보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생각해보면 개복이 더 옛날 기술이라고 배운 것은 감염의 위험도 있어서였던 것 같은데, 제가 하는 개복은 2cm 하나이기 때문에 복강경으로 뚫는 3개의 구멍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복강경의 구멍은 개당 5mm 정도라고 합니다.물론 개복수술만 하는 선생님이니까 더 좋게 말했을지도 몰라요!!)

결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며 흉터가 배가 아닌 속옷선 아래의 서혜부에 생긴다는 점에서 개복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개복이 수술 후에 더 아프다고 하는데 어떤 일인지 해보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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