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지국밥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집에만 있다가 늘어난 뱃살위드코로나 전환 국면을 맞아 나들이도 해야하는데 늘어난 뱃살 때문에 고민됩니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과일은 많지만 “자몽만큼 도움이 되는 과일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맛보다, 오히려 쓴맛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 자몽.
근데 이런 자몽이 다이어트에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번에는 어떤 분이 자몽을 섭취하면 안 되지만 섭취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몽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자몽 드시는 분 중에 어떤 분은 꾸준히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몽은 약물과 상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만.
꾸준히 복용하던 약을 먹으면 약효가 나타나고 신체 내부에서 다양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주로 간에서 이런 활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에서 약이 대사되어 기존의 약효가 확인되고 바뀌어서 효과가 없어지는 거예요.
이러한 대사에 관련되는 효소를 약물 대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몽에는 크라녹마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약물 대사 효소와 상호 작용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그 효소를 활성화 시키고 어떤 경우에는 그 효소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효소를 활성화시키면 약물의 대사가 빨라져 약효가 즉시 저하되고 반대로 효소가 억제되면 약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어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부분입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 때문에 자몽을 잘못 마시면 약물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몽, 어떤 약물에 대해서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알려 주시겠습니까?
- 고혈압약
- 모든 고혈압 약이 그렇지는 않다고 하지만 일부 고혈압 약 중에는 자몽계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약도 있다고 해요.
- 프로카디아나 아다라토라는 이름의 약입니다.
- 따라서 만약 본인이 해당 고혈압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계신 분이라면 주치의 선생님과 자몽을 섭취해도 되는지 유무에 대해 상담하여 처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2. 고지혈증 약
물론 고지혈증 약의 경우도 고혈압 약과 마찬가지로 모든 약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약의 경우에도 일부 자몽과 상호 작용을 일으켜 혈중 농도의 증대를 가속하는 약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콜레스테롤 합성을 방지하는 스타틴 계열의 리피트, 조코라는 이름의 약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주치의 선생님과 잘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고, 굳이 자몽을 드시지 않아도 괜찮다면, 직접 먹는 과일의 목록에서 제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 면역억제제
세 번째는 면역억제제입니다. 면역억제제 중에서도 사이클로스포린이라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시는 분의 경우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궤양성 대장염, 부정맥으로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있는 분의 경우는 반드시 주치의의 분가 위에서 자몽을 마시면 좋습니다.
과일은 조금씩 자주 먹으면 별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았지만 합병증과 만성질환을 앓는 분들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합니다.
자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물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