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병원 입원 리뷰 손 베기 사고(혐오사진주의)
119를 타고 급히 온 대중병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응급실에 콘텍스트 해 달라고.
하지만 입원 불가라고 해서 대중 병원 응급실에 오게 되었습니다.
야간시간이라 바로 수술은 불가능하고 입원 후 다음날 수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 대중병원은 잘려서 봉합을 잘한다고 소문이 난 곳이래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어요.~~
신랑처럼 짤린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전날부터 단식을 시작해서
다음날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수술 전 검사를 여러 가지 받았습니다.
사고는 정말 순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라는 생각
남편의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수술 전날부터 두통이 시작!!
원래 편두통이 한번씩 있어서 걱정이 됐어요.~~
이 두통은 수술하고 나서도 계속 이어져 매우 괴로웠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모자 쓰고…
긴장!!
신경과 혈관의 인대가 끊어져서 잘 보고 연결하는 수술이 필요하고
부분마취가 아닌 전신마취로 결정되었습니다~~
수술하는 동안 저는 보호자 대기실…
수술이 끝나고 의사선생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다가 간호사 호출~~
환자분 잠에서 깼는데 몸부림치니까 잡으라고.
ㅋ
술을 마신 취객이 한 명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몸도 떨려!!
헛소리도 해!!
눈을 뜨고 보니 저도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수술 첫날
무통마취를 신청했는데 부작용이 두통이라고 해서
마취를 끊었다 한 반복
신랑이 손에 통증도 있고 두통도 있고
그렇다고 두통약을 먹을 수도 없고
아무튼 너무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날부터는 일반식~~
식사는 골고루 잘했습니다!!
소독하는 날 저도 처음으로 신랑이 잘린 손바닥을 봤어요.
아~
보기만해도 얼마나 아픈지..
앞으로 재활이 잘 되면 원래대로 생활을 할 수 있겠죠?
신경통때문에 1년반 고생한대요!!
비싼 물건은 깨지는 물건은 신랑이 가져서는 안됩니다.~~
본인도 모르게 통증이 오면 놓아 버린다고 합니다!!
앞으로 포터는 제 몫이 될 것 같은 예감이네요.~~
올해 내 주변에서 왜 이렇게 사고가 날까.
아빠부터 신랑까지.. 후~~
살이 쪄서 괜찮아지면 리뷰를 다시 올릴게요.^^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