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로 떠나는 겨울여행, 츠루노유 료칸에서의 하룻밤

AKITA 아키타 일본 아키타 겨울 여행의 유지관에서 하룻밤 by. 새벽별 누구에게나 나만의 힐링 명소가 있다. 매년 겨울에 찾아온 아키타 여행, 쌓인 눈처럼 내 마음을 채워주는 곳,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겨울 여행지, 일본 아키타의 쓰루노유 온천 여관에 가본다. 온천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키타의 대표적인 웰빙 여행지 3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트 온천향은 일본에서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니바온천, 구로유온천, 구가무라, 다에노유온천, 손로쿠온천, 소록장온천과 함께 쓰루노유온천이 유명하다. 성분과 효능이 뛰어난 7개 온천여관이 모여 있는 아키타 이리토온천향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쓰루노유료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일본 동북쪽 서북쪽에 위치한 아키타현은 풍부한 산림과 비옥한 평야가 펼쳐진 일본의 대표적인 농촌 지역이다. 겨울이 되면 따오기실처럼 쌓여가는 눈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아키타 지역은 땅을 파면 온천이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온천이 많다. 사람의 손에 잡히지 않은 자연이 매력적인 아키타 뉴트 온천의 향기는 겨울이 매력적이다.

일본 전국의 비탕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 온천의 향기. 각기 다른 원천을 가진 온천과 계곡의 정취가 즐거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너도밤나무와 서슬레나무로 둘러싸인 조용한 환경의 온천지.쓰루노유온천은 이리두산(1478m) 기슭에 위치한 이리토온천향의 8개 온천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아키타 영주의 온천치료장이기도 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지금도 경호 무사들이 머물렀던 건물과 탕치장(온천치료장)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멋을 더한다.

일본 아키타 지역은 2009년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해외 촬영지로 유명하다.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던 다자와 호수와 뉴트 온천향 쓰루노유 온천은 국내에 생소했던 아키타 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우유빛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쓰루노유온천은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을 놀라게 한 혼탕으로 유명하다.

350년 역사의 쓰루노유 온천에는 여성 전용 노천탕 2곳과 남녀 혼탕이 그대로 남아 있다. 불투명색의 유황온천은 부끄러움을 잊고 자연스럽게 들어갈 용기를 준다. 학노탕에는 반경 50m 이내에 성분이 다른 4가지 원천이 있으며, 각각 백탕, 흑탕, 나카노탕, 폭포수라고 불리는 탕이 있다. 눈 쌓인 겨울,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우유빛 노천탕으로 세상 걱정을 모두 버리고 힐링되는 멋진 곳. 일본인들도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멋진 곳이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온천인 이곳은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본관에 머물지 못하면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2호관이나 3호관을 노려볼 만하다. 쓰루노유에서 1.5km 거리에 야마노타니토라는 분관도 있다. 이리토온천향을 가로지르는 센다치 강가에 있는 목조여관인 이곳에는 아키타의 삼나무를 이동한 굵은 들보 건물이 매우 인상적이다. 학노유 본관에서 원천을 끌어오는 천연 온천이 있어 학노유 여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운이 좋은 해에 겨우 예약해 묵었던 쓰루노유온천 본관 건물. 일본 전통 드라마 속 목조 건물 안에 다다미 방과 화로대가 자리 잡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기는 들어오지만 내부에는 아직 가스 등을 사용해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가득 품은 느낌이다. 수백 년 된 여관이지만 안에 없는 것은 없다. 화장실과 욕실을 겸한 화장대, 이불장…이롤리, 신발장, 테이블. 없는 것이 있으면 TV, 눈이 창가까지 쌓이는 지역이어서 여행자들을 위한 장화가 방마다 구비돼 있다. 밖에는 눈이 가득하지만 내부는 잔잔해 하룻밤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온천.

유황 냄새 가득한 숙소, 눈 쌓인 밤도 온천 열기 탓인지 잔잔하게 느껴지는 밤이다. 주변에는 마트나 편의시설이 없다. 여관 내 작은 매점만 있는 숲속 온천비탕. 온천에서 제공되는 참마탕, 곤들메기 소금구이 이 지역 제철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한다. 여관에 어둠이 찾아오면 눈 속에 하나둘 비추는 불빛이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학노탕이라는 이름은 상처받은 학이 온천에 들어가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현지 사냥꾼인 간조가 발견하여 ‘학노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상처받은 학이 병을 고치고 훨씬 날았다 하여 치유의 온천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백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냉증 치료에 좋고, 황나트륨이나 칼슘염화물은 만성피부염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 만성부인병에 좋다고 하여 치유 목적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나에게는 겨울이 되면 가고 싶은 멋진 힐링 장소로 항상 기억되는 곳이다. ◆ 아키타공항 이용시 : 아키타공항에서 차로 2시간 소요.공항에서 뉴트온천향까지 운행하는 예약제 택시 「에어포트 라이너」를 이용◆JR 다자와코역에서 노선버스를 타고 알파코마초 하차 후, 셔틀버스(예약 필수) 이용*여행 플루서 컨텐츠 프로바이더 11기에 이어, 12기에서도 일본의 소도시로의 여행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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