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때 봤던 넷플릭스 영화~
설 연휴에 시골 다녀와서 딱히 할 일도 없고…
빈둥빈둥 집에서 놀고 넷플릭스에서 하는
영화 365일… 365데이즈 시청했네요. ~~
처음에는 할리우드 영화인 줄 알았는데
배경이 계속 아탈리아라서… 이탈리아 영화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폴란드 영화네요.
첫 장면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가족이 사업을 하는 모습이 나와서…
아버지가 총에 맞아 사망해서…
그래서 마피아 간의 복수하는 총싸움 영화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죽기전에 봤던 이 여자 찾아서…
유혹하는 멜로드라마네요.
약간의 멜로~~ 19금입니다^^~~~
총 한 방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총에 맞았는데…
아버지가 먼저 맞아가지고 뚫린 총알이 아들이 맞고…
아버지는 사망… 아들은 생존…
그 후 아들이 가족의 마피아 사업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스토리인데… 여기까지는 전형적인 마피아 영화의 설정입니다. ㅎ
마피아 얘기는 거의 안 나오고…
마피아 젊은 보스가… 여성분을 유혹하는 내용만 있네요.
젊은 보스가… 너무 잘생겨서… 거의 모든 여자들은 다 목으로 넘어가죠.
영화에서는 젊은 보스가 여자분을 납치해서…
365일동안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무사히 보내준다고 약속하고…
엄청난 선물의 물량 공세를 펼치면서… 유혹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 이름이 365데이즈 한국어로 365일 같아요.후후후
여자분들은 처음에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지만…
나중에 남자의 마음이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영화의 끝이 해피엔딩일 리는 없겠죠? (웃음)
끝이 좀 허무한데…
폴란드 영화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남자배우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웃음~~~
한국영화처럼 여주인공이 순수한 캐릭터는 아니고 조금 자유분방하지만… 그래서 현실적이고 나름대로 매력적입니다…ㅎ
부부가 영화를 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아이와 함께 보는 것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