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리다이빙이 인기가 많네요.해양 활동과 관련된 다이빙 라이센스가 몇 가지 있습니다.스노클링,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라이프가드 등등…

나는 무엇을 배우려고 하는지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개념을 혼동하여 필요 이상의 과도한 강습을 받거나 심지어 엉뚱한 종목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미리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깨달은 후 다이빙 강습을 받고 더 많은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다이빙과 관련된 아래 종목은 학습을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스노클링 최소한의 장비와 노력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레포츠입니다.약간의 잠수를 포함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수면 위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중 생물을 보면서 스노클로 호흡하게 됩니다.바닷속에 들어가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불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권장될 수도 있습니다.
K-26
프리다이빙,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입니다.여러 분야가 있지만 한 번의 호흡으로 (숨을 참고) 바닷속을 잠수하거나 멋지게 유영하는 것이 대표적이어서 누구나 꿈꾸는 곳이죠.언뜻 보기에 기존에 스쿠버다이빙으로 배우던 스킨다이빙과 매우 비슷하지만 스트레칭이나 호흡법 등 체계적인 훈련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scuba diving
스쿠버 다이빙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약자입니다.영어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기통, 호흡기, 부력조절기 등을 사용하여 물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입니다.
태국의 파타야 해
☆태국이나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호핑투어를 나가 단지 수면에서 좀 더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목표라면 스노클링 정도 배워도 충분합니다.하지만 멋진 수중 사진을 원한다면 프리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제에 맞게 프리다이빙 라이선스를 취득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수영을 할 수 없는 초등학생 프리다이빙과 수영 입문 단계에서도 확실히 수영을 잘하면 도움이 됩니다.수영을 잘 못하거나 심지어 물에 뜨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그런데 이런 분들은 어느 단계, 며칠 완성 이런 구절에 현혹되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이 무서운 분들은 우선 적응기부터 가지고 서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체 PADI, AIDA, SSI, CMAS, SNSI, RAID, SDI 등 많은 단체가 있습니다.이 단체들을 agency라고 부릅니다.즉, 국가 공인이 아니라 대부분 그 본부를 미국이나 유럽 등 다이빙 선진국에 두고 있습니다.어디든 좋은 곳이고, 프리다이빙 라이선스를 굳이 선택한다면 인지도가 있는 곳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디서 배우는지 집이나 직장 또는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또 이 프리다이빙이라는 것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을 찾아야 합니다.제가 강습하는 곳이 서울이 아니라 조금 불편했는데 몇 년 전에 신분당선이 생겨서 강남권에서도 많이 왔더군요.
비싼 장비가 아니어도 돼.그런데 말벌? 장비 준비는 어떻게, 가급적 장비는 강사님과 상의해서 이중 지출이나 잘못 구매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단, 스노클은 입에 물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위생상 강습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개인적으로는 고가의 롱핀으로 초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프리다이빙 라이선스 수준 위에서 언급한 각 단체 대부분이 용어만 다를 뿐 보편적으로 프리다이빙 자격증 과정을 4단계로 구분합니다.베이직/프리다이버/어드밴스드/마스터 또는 간단하게 레벨 1/2/3/4 이렇게.
베이직(Ⅰ) 대부분이 하루 코스로 완료됩니다.글쎄요, 하루 종일 뭘 배우고 습득할 수 있을까요.
레스큐
이런 게 프리다이빙이기 때문에 라이선스 취득 후 수영장에서 더 연습하라는 취지겠지만 두 가지 이유로 저는 달갑지 않고 그런 인증서 교육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1) 기술은커녕 안전에도 문제가 있는 분들도 가끔 목격한다.2) 초보자 간 훈련은 오히려 잘못된 습관을 고착시킬 수 있다.
프리다이버(Ⅱ)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다이빙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이것도 며칠에 걸친 그런 것보다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고요.
어드밴스드(Ⅲ) 정도까지는 일반인들이 취미의 하나로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마스터(Ⅳ) 수준은 직업으로 삼는 분들이나…스쿠버다이빙과 마찬가지로 master license가 주는 의미와 무게는 크게 다릅니다.
압력 평형은 미리 라이센스 취득에 걸리는 시간은 비용과 함께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지만 대답하지 않습니다.수영 실력, 운동 신경, 남녀노소 이런 요인과 상관없이 압력 평형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는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시도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거든요.
제가 하루 베이직 라이선스 코스를 강습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따라서 어느 정도 잠수하기까지 경우에 따라서는 몇 달, 심지어 그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개근상 프리다이빙 라이선스 형태 e카드 형태로 발급하는 곳이 있습니다.실물 자격을 원한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요가 선생님
내가 속한 PADI의 경우는 e카드 제도가 없습니다.인터넷으로 조회할 수는 있지만 플라스틱 인증증 발급 자체는 필수입니다.
프리다이빙 라이선스의 의미와 효용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반적인 다이빙 관련 인증증이 국가 공인이 아니고 별거 아닙니다.하지만 본인이 무언가를 고집하고 열심히 노력한 후에 이뤄냈다는 자기만족감은 대단한 의미와 동기부여가 됩니다.자신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될 것입니다.
호핑투어를 떠나는 요트
현실적인 효용도 있습니다.1) 이력서에 쓸 것이 늘었다. (좀 우스갯소리입니다) 2) 버디를 잡아 잠수풀에 입장할 수 있다.3) 최근 들어 동남아 호핑투어에서 특정 포인트를 가려고 할 때 freediver license를 제시해야 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보통은 두 번째 레벨인 freediver license를 필수로 하죠.아직 많은 곳은 아니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로스바디는 옳지 않은 생각이다
매듭말 다이빙에서 나를 계속 관찰해 주는 버디의 존재는 필수입니다.따라서 한 명은 프리다이버, 다른 한 명은 스쿠버다이버 라이선스를 가진 이른바 크로스바디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또한 스쿠버다이빙을 한 후 바로 프리다이빙을 하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안전한 다이빙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