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악기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아드님의 실력이라 성진도 뭐든지 닥치는 대로 사주셨다.어느 날 선생님이 보여주신 고급 송진의 세계w 순수하게 케이스에 붙은 자석에 반해 PARIS 일명 파리 송진?을 사달라고 조르고… 열심히 한다면 송진이 별거 아닐까.그래서 활보다 높은 송진을 갖게 되었는데 학교 오케스트라에 합격한 기념으로 선생님이 사토리 송진을 주셨다. 성진 부자가 된 기념으로 리뷰 ^^
우선 고급 목재에 음각 케이스가 아주 있어 보인다. 가격도 마찬가지^^송진 자체의 크기는 사토리가 조금 더 비싸다.(아들 피셜에서는 나무 마른 목재라니?) 둘 다 프랑스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100년 이상 된 기업이라고 한다.
여는 방법이 다르지만 결판은 양쪽 다 자석으로 난다.
우선 아드님의 원픽은 파리송진이다.캐스터넷처럼 열리는 방식과 닫힐 때 딸깍 소리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ㅎㅎ 그런데 아이의 손에는 좀 큰 감이 있다.
파리송진이 더 밝은 색이고 투명 그만큼 순도가 높다는 건가?말랑말랑한편이라 너무 잘발리는게 눈에보여ㅠㅠ
사토리 송진은 손에 덜어 바르기 쉽다.역시 밝은 색이지만 투명도는 낮고 파리송진보다는 경도가 높은 것 같다.
결국 아드님은 여러 가지 이유로 둘 다 마음에 든다며 둘 다 잘 쓰고 계신 ㅎㅎ 예전에 쓰던 값싼 송진을 꺼내보면 뭔가 다른 점이 느껴진다.성진이만 격을 올리지 말고 연주의 격을 조금 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