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째 (스쿼트, 런지, 플랭크, 레글레이즈, 팔굽혀펴기) 우리도 오늘부터 운동툰 프로젝트 –

민족의 명절 추석이 되었다. 아침 일찍 부모님 댁에 가서 차례를 드리고 좀 놀다가 처가에 가려고 했는데 요미가 잘때 올라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밥먹고 치우고 바로 출발했다.요미는 안 자고 있는데 멍 때리기 시작했어. 차도 안 막히고 딱 도착.처갓집에 도착하니 시어머님이 열심히 음식을 해두셨다. 덕분에 점심때쯤부터 밥도 많이 먹고.. 중간중간에 전이랑 튀김이랑 몇번이나 먹는다.. 저녁에는 외할머니댁까지 가서 또 밥을 많이 먹었다. 외할머니는 고봉밥을 주셔.ㅜㅜㅜㅜ 그걸 다 먹고 나니까 배가 아파서 힘들었는데 아줌마들이 막걸리를 권해서 그것도 마셨어. 진심으로 배가 고파서 답답해서 그만 먹었다. 바지가 찢어지냐고 그러니까 살이 안 빠지지 애들 재우러 처갓집에 가는 길에 소란이는 오늘 운동할 거냐고 물어봐서 당연히 하겠다고 했지 그래도 해야지

그렇게 시작된 운동 아이들을 재워놓고 밖에 나가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소란이가 이러고 있는 걸 장모가 보더니 재미있다고 해서 여미가 자는 방으로 가서 운동을 했다.ㅋ조금 소화는 됐지만 여전히 배는 불러… 그래서 그런지 운동이 더 힘들어ㅜㅜ(눈물) 스쿼트랑 런지를 하다가 다리가 끊어질 것 같아.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한번 멈췄어. 소란이는 런지마에서 다시 분비물을ㅋㅋㅋ 하루 1개의 머신 작동ㅋㅋㅋ 그리고는 나에게 블로그에서 너무 많이 웃지 말라고 했어.시간적으로는 소란운동을 다 끝냈어야 하는데 갑자기 동영상 소리가 커져서 읽기를 깼다. 갑자기 재우고 뭐하냐고 겨우 팔굽혀펴기를 했어… 이 차식아?놀았네, 하아 저거는 진짜… 하여튼 나도 운동을 계속했어하필이면 오늘 개수 올리는 날이라서……. 더 힘들다. 푸시업 하면 팔이 빠지는 느낌… 저려.심지어 턱걸이도 안 하니까4세트… ㅜㅜ운동은 힘들어…

그래도 28일 차까지 성공! 정말 과식을 했으니까 당연히 야식은 패스 배탈이 안 나네.ㅜㅜ

근데 오늘 이모들이랑 얘기하는데 건강 얘기가 많이 나왔어 이모가 고혈압이셔서 약을 먹어야 된다고… 나이도 안 먹었는데 벌써 약을 먹다니 신경쓰이다니 다른 이모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다들 잘 지냈어저도 유전처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데… (갑자기 2배 가까이 높아진다) 어쨌든 열심히 운동해서 슬남매와 소란이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목표다. 이렇게 운동하고 있으면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겠지?

열심히 운동하자~ 그리고 이 동그란 배를 보면… 먹는 건 좀 줄여야겠다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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