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천제일의원입니다
지난 월요일, 친척이 성가 롤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아내와 함께 병문안을 갔는데, 병명이 담낭 결석에 의한 급성 담낭염이었습니다.평소 소화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는, 너무나도 건강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담낭 결석, 담석증, 담낭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의 생리> 간에서는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한 담즙을 생산하는데, 이 담즙은 담낭에 저장되어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됩니다.
<담낭의 병리> 그러나 담즙의 성분이 굳어져서 석과 같이 모여서 담낭이나 담관 등을 막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담석증, 담낭결석이라고 하며 담낭결석에 의하여 막힌 담낭과 담관주변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담낭염이라고 합니다.물론 담낭염의 원인은 담낭 결석만이 아닙니다만, 담낭염의 90% 이상 담낭 결석에 의해 발생합니다.
<담낭결석, 담낭염의 원인>에서는 이 담석이 왜 생기느냐 하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색소담석 : 기생충이나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또는 용혈(출혈)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예전에 한국에서는 이 색소담석의 비중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담석 : 가족력, 고령, 임신, 비만, 당뇨 등으로 인하여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이 콜레스테롤이 굳어져 담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최근 우리 나라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의해 이 콜레스테롤 담석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담낭결석, 담낭염 증상>이 담낭결석이 되어도 60~80%는 무증상입니다. 돌이 담장 안에 있어도 몰라요.건강 진단을 받을 때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또한 만성 소화 불량을 호소하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결석이 담관을 막거나 담낭을 자극하면 염증이 생겨 담낭염이 되고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보통 명치와 오른쪽 상복에 심한 복통이 일어나고, 오른쪽 등이나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급성 담낭염의 경우 의학적으로 Murphy’s sign이라고 하는 특징증상이 나타나는데, 의사가 손을 오른쪽 겨드랑이에 두고 환자에게 숨을 내쉬게 한 후 다시 들이마시면서 배가 부풀었을 때 손을 데이는 부위를 누르면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적인 증상 이외에도 일반적인 소화불량, 상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와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배가 고플 때 갑자기 식사,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더부룩할 수 있는데 이것도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결석, 담낭염 검사, 진단>의 경우 담낭결석이 담낭 내에 있는 경우 복부초음파(간초음파)를 통하여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담관에서 결석이 빠지거나 담관이나 담낭의 변화, 염증 등이 있는 경우 복부CT를 이용합니다.
‘담낭결석, 담낭염 치료’증상이 없는 경우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담관을 절제하는 시술을 시행합니다.
<담낭결석, 담낭염과 한의원> 제가 이렇게 담낭결석과 담낭염을 언급한 이유는 한의원에는 식체,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물론 단순한 위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담낭결석과 담낭염으로 인한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담낭 결석이나 급성 담낭염에 의한 증상의 경우는 일반 한방병원의 영역 외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병원에서 지내셔야 합니다.
저희 순천제일중의원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판별하고 대처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순천 제일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로 81 정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