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대도약 청년과장, 가운데가 이정수 강사입니다.우리가 몰랐던 결혼의 장점은 무엇일까?7월 9일 즐거운 금요일 오후 전북도(대도약청년과)에서는 세계인구의 날을 앞두고 KBS 개그맨 이정수 씨를 초청해 결혼의 장점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미혼남녀 청년층이 참여했지만 거리두기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중년인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이정수 강사는 개그맨이 본업이지만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바로 육아 전담 아빠이자 내조를 잘하는 남편은 물론 행복한 결혼생활과 육아 기쁨을 널리 전하는 작가이자 스타 강사가 된 것이다.그의 저서 결혼해도 좋다가 품절되기 전에 일찍 주문했다.

예스24로 표지 다운되었습니다.누구나 잘 알겠지만 육아는 부모의 공동 참여가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직업 등 여러 사정으로 불가능하다면 엄마든 아빠든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 주도적으로 돌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된다.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웃어주는 사람 말이다.사실 좋은 배우자도 함께 웃고 울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이정수 씨는 좋은 자격과 성격을 모두 갖춘 분이다. 그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육아에 임했고 SNS 등 육아일기를 쓰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그를 더욱 성장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나는 어떤 부모이고 어떤 배우자일까.2030년 전은 확실히 가정보다는 일(직장) 위주의 시대였다.눈은 서류와 컴퓨터에 더 집중하고 웃음은 동료와 고객에게 더 많이 보냈고 눈물은 피곤할 때 가족들에게 더 많이 보였다.게다가 필요한 말은 입이 아닌 손가락으로 쳐서 명령조나 청유형 문자로 보냈다.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금은 어른이지만 가족을 위해 눈을 마주치고 웃어주는 연습을 해보자. 좀 어색한가?
믿어주고 기도하는 속마음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미소와 환한 웃음소리를 내보자.사랑스러운 눈빛도 감사하는 내 마음도 잘 표현해보자.’사랑해, 고마워’ 이렇게 문자 말고 말로 속삭여보자.
나의 직장은 지방자치단체로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한 인구정책 수립 시행뿐만 아니라 아나라 조직 구성원인 청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수요일은 가족의 날이라고 해서 6시 이후에는 정시 퇴근을, 금요일은 9시 정시 출근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꾸준히 확보하고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부서에 따라서는 아직도 많은 직원들이 육아와 현안 일을 병행하면서 수면 부족 등 심신에 무리가 생겨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 위해서는 고충.인사상담 활성화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배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층에게 ‘자아 발전에 있어 결혼과 육아가 불리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아서는 안 된다. 물론 결혼이냐 비혼이냐 하는 개인의 선택지이며 선택한 삶에 대한 최선과 보람이 중요하다. 다만 결혼과 육아로 과중한 비용부담과 자기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교육과 복지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특강은 행복한 결혼생활과 육아의 기쁨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우수 강사 섭외와 예쁜 다과까지 마련한 전북도청 대도약 청년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컵에 오색 과일이 담긴 것처럼 결혼생활에 많은 열매가 맺히기를 바랍니다.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라북도’를 위한 2021년도 전라북도 임신.출산, 육아 등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인구 순증이라니 반가운 소식이다.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 좋은 시책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이제 첫머리에 던진 결혼의 장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개인적인 답을 적어본다.사랑과 배려를 통한 나와 가족 동반성장의 기쁨이다.
반면 결혼의 단점도 나열하면 한두 가지가 아니라 100가지가 넘는다. 비교는 무의미하다.결혼했거나 잘하고 싶은 사람은 해야 할 이유와 장점에 초점을 맞춰 답을 찾으면 된다. 또 아이를 낳아 잘 키우고 싶은 사람은 부모나 아이 교육에 성공한 인생 선배들을 참고하면 된다.요즘은 남성이 쓴 결혼생활과 육아서가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어렵다면 졸저 완벽한 결혼생활 매뉴얼도 한 번쯤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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