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딴 지 벌써 3년이 지났다.갱신 가능 기간은 1년이지만 나는 현직에서 일하고 있어 바로 재교육을 받았다.개설된 강좌가 적어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인천까지 다녀왔다.제발 다른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늦지 않게 신청해달라.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라이프가드 재교육은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 618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로 나와 계단을 올라가면 수영장 정문이 바로 보인다.
이곳에서 8시 50분에 모여 출석체크를 한다.출석체크에 필요한 앱은 미리 설치해 두자.
데스크에서 개인적으로 입장료 000원을 결제하고 탈의실로 들어간다.수영복을 갈아입는 시간은 1520분 정도면 충분하다.
5m 다이빙 풀은 레인 열에서 반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발판이 없는 왼쪽에서 교육을 받는다.실기는 50분 훈련+10분 휴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 워밍업 자유형 1(일주) 평영 1헤드업 평영 1헤드업 자유형 1횡영 1구조 횡영 1구조 배영 1
- 오랜만에 수영하고 자신이 없는 분은 뒤에 서는 것을 추천한다.거리적으로 앞에 있는 사람보다 훨씬 유리해 체력을 절약할 수 있다.
- 2. 입수법 & 어프로치 입수법 : 머리부터 먼저, 다리를 벌리고, 다리를 모으고, 다리를 구부려 어프로치 : 헤드업 자유형, 헤드업 평영, 트뤼젠
- 위의 입수법 4가지를 1회씩 연습했다.입수 후에는 제시된 어프로치로 25m 헤엄치면 된다.
- 3. 입영&잠영 라이프가드 문턱을 낮춰 대중화 시키려고 시험 기준이 완화됐다고 한다.덕분에 입영이 4분에서 3분으로 줄었다.교육은 손을 들어 딱 3분, 깨끗이 끝냈다.
- 입영에 이어 잠영도 25m에서 20m로 줄었다.2인 1조로 한 번씩 연습했다.
4. 중량물 5kg 중량물의 이동은 변하지 않았다.똑같이 한번씩 연습하고 끝냈다.발 넓이뛰기에서 입수, 헤드업 자유형에서 25m 접근하여 빠른 잠수요원으로 중량물을 건져 올린다.즉시 구조 횡영 또는 구조 배영으로 돌아간다.자격증 취득 당시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구조 옆 수영을 한 것에 비해 이번에는 모두 구조 배영으로 진행했다.게다가 중량물을 물속에 넣고 당겨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
5. 구조법 구조법은 대표로 하나씩 골라 실습했다.나체 구조에서는 수하 접근, 장비 구조에서는 기지개를 켰다.탈출법은 별도의 실습 없이 설명을 들으며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강사가 직접 경추환자 구조법 시범을 보이며 마쳤다.
나 같은 경우는 라이프가드 일을 하면서 틈틈이 수영하는 시간이 있었다.덕분에 걱정했던 것만큼 힘들지는 않았다.평소 수영을 계속했다면 편하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면 된다.만약 오랫동안 운동을 쉬었다면 재교육 전에 개인적으로 한 번이라도 수영장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추가로 쉬는 시간, 대기 시간에 상당히 쌀쌀하니 걸쳐입을 옷 또는 수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함박뫼로 250 수영장에서 12시 반경 끝나 샤워하고 점심 먹는 시간을 포함해 약 1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다.불편했던 점은 식사할 장소가 없다는 것이다.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삼김으로 때웠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함박거리로 250상가동 1, 2층 106호, 205호 버블티도 마련해 오후 2시부터 이론수업을 받았다.이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이루어지는데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함박멜로 220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심폐소생술 하나로 4시간을 채우는 것이 신기했지만 생각보다 퀄리티 있는 강의 내용에 놀랐다.
낡아 보였지만 흥미로운 영상 자료를 포함해 최근 개편된 새로운 내용까지 꼼꼼히 파악하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