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어… 심심하게 이기고 싶어 ㅠ [미드]한니발 시즌3

영화 ‘양들의 침묵’은 여러 번 볼 정도로 팬이기도 하고 스털링만큼 한니발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고? 하는 면에서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거의 평행세계에 가깝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고 미드 한니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시즌 3 5화를 보고 있는데 한니발 시청률이 안 좋다는 얘기를 봤는데 충분히 이해가 됐어솔직히 추상적이고 암시하는 수준의 대화량이 압도적이고 너무 드라마의 흐름이 정적이다.미장센에 공을 부은 흔적이 가득한데 과오불급이라니… 그런 부분은 빨리 넘어갈 부분이 됐다(땀) 살인방법이 잔인하다 어쩌나 하는데 요즘 각종 좀비물, 유령물, 고어물 등에 익숙한 시청자에게는 큰 자극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배우들, 캐릭터들에게 애정이 없으면 웬만한 인내심으로는 계속 볼 수 없는 극이다;;; 한 번도 여러 번 자르면서 봤어

시즌1) 한니발에 의해 모두 호구ing 1열로 시즌1을 평가할 수 있다.한 시즌에 바쳐 모두가 번갈아 호구가 되고 렉터 박사에게 매료된다는 내용.

윌 역의 휴 댄시는 캐스팅에 매우 적절했다고 본다.그리고 사실 제가 한니발을 보기 시작한건 다름아닌 마즈미켈슨이라..! 몸에 꼭 맞는 고급 양복에 도움이 되는 시원한 인상.. 세키시

▲시즌2)가장 존재감=시즌 윌의 반격.둘의 숨막히는 수 싸움, 심리전윌은 머리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야기의 진행은 매우 흥미진진했다. 마지막화 윌의 배신을 알게 된 한니발이 아비게일을 죽임으로써 어쩌면 해피엔딩이 될 수 있었던 모든 것이 파국으로…. 정말 유일하게 렉터 박사가 불쌍해졌다;;;

시즌3) 노잼 노잼 노잼…. 노….. 잼….. 이 작품 한니발의 가장 큰 매력은 윌과 한니발이 ‘함께’에 나올 때 눈에 띄는 스파크, 긴장감이었는데.서로 따로 나오는 게 시즌의 반이어서 언제 둘이 붙을지… 기다리면 다른 호구가 부르르 떨면서 한니발을 잡는다!하는 일에는 공감하지도 않고 관심도 가지 않는다.

그래도 끝까지 보고 각종 리뷰를 보는 내 성격부터 끝까지 달릴 수 있을 것 같다.제발 나머지 시즌은 재미있었으면.

미드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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