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시계 배터리 (Feat. 세이코)

저의 언니(요즘은 이런 말 쓰지 않을까? 제목이 즉 내용…)명품 시계와 스마트 워치(스마트 시계?)에 빠지거나 필자의 청춘을 함께 한 배터리 시계를 소홀히 했다.어느 날 보면 배터리가 없어 그쳤다.시대에 발맞추어 걷지 못하고, 그 시간에 그 메커니즘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듯했다.Engineering도 마찬가지다.시대에 발을 맞추어 걷거나 조금만 빨리 걸어가는 게 좋지만 과거에 사로잡혀서 옛날의 메커니즘만 고수하면 좋은 게 좋다고 인정되지만 외면당하는 것이다.유치한 철학적인 코멘트로 서론을 썼는데 좀처럼 마음에 드는 ww카시오와 세이코 시계!쿠우~한때 손목 시계계(?)을 주무르던(?)아이들로 필자의 젊은 시절, 각종 시험, 약속, 액세서리, 훈련소를 함께 한 친구이다.돈을 벌어 인생을 편하게 살게 되면 동시에 디지털 세계를 맞이하는 최첨단 고급 시계인 아이 폰과 함께 초신성 비템샤오미발도의 세계에 빠지고 잠시 소홀히 했다.아, 물론 앞으로도 소홀할 생각이다.이렇게 뒤의 방 노인 취급을 받던 시계이지만 애정이 많이 남아 있어 배터리가 나가면 항상 빠르게 교환했다.배터리가 나간 채로 오래 두면 고장 나다니…그런데 코스트 퍼포먼스에 충당하는 필자!!시계 수리점과 금은의 방에서 배터리 교환 비용이 아래 사진의 10개의 배터리 구입 비용임을 발견. 사실은 시계를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코스파이지만 나름대로 감성을 충실하게 보유하고 있어 과거를 포기하지 못하고 배터리를 구입했다.

음…보시다시피 여러 번 시도한 흔적이 있어.모든 것은 Trials and errors가 존재하는 것!카시오의 엄청난 밀봉 능력에 필자의 드라이버를 이용한 뚜껑을 여는 것이 미끄러졌던 그 흔적.

집 드라이버가 두꺼워서 결국 열지 못했어. (´;ω;`)

회사에 가서 얇은 드라이버를 찾아서 펑! 뚜껑을 열면 익숙한 시계 내부 ㅎㅎ 엄청난 공차와 함께 고무 오링 실링 능력으로 무려 50m 방수 기능 탑재! 한때 ‘왜 시계 방수 능력이 저~~ 깊은 곳까지 가능할까? 그렇게 깊이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이 유행(?)이었는데 샤워 때처럼 강한 압력의 물이 들어와도 잘 막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참고로 카시오저 모델은 SR621SW 배터리가 들어간다.그 옆에 세이코는 SR626SW 배터리! 근데 재밌는 건 배터리를 바꾸려고 하니까 세이코는 배터리가 살아있더라고. ㅋㅋㅋ뚜껑을 열기 전에 찾아서 다행이야 ㅋㅋㅋ카시오 방수 능력을 갖추게 된 이 공차, 영어로는 Tollection~뚜껑 직경을 본체 직경보다 조금 더 크게 만들어 완벽 밀봉이 되도록 한 것 같은데, 조금이 아니라 꽤 큰지 닫는 데 애를 먹었다.손가락으로 밀면 진짜 네버가 아니라 쇠막대기로 꾹 눌러 닫았어.안녕~ 누가 보고 있지 않아도 너의 일을 착실히 수행하길 바래~ 버릴 수도 팔지도 찰 수도 없는 시계야, 너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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