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일기] 221007 데드리프트 후 버피와 스내치

금요일 퇴근하고 크로스핏 참석 금요일은 항상 사람이 적어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박스..한산하다.

이날 운동은 5세트 8데드리프트 후 암랩 10분의 와드였다.마음대로 봤는지 데드리프트 5세트는 볼 수도 없어.박스에 가서 알게 된 데드 5세트 후에 다시 와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무겁게 도전하지 않고 1rm의 60%인 105에서 5파운드씩 올렸다.

세트가 올라갈수록 엄지손가락이 빠질 것 같아 7개, 8개째가 되자 들기가 어려워졌다.그래서 125파운드까지 8개 가지고 끝!데드리프트 할 때 무릎 모이는 건 아직 고쳐지지 않네.

오늘 팀 와이드 했는데 진욱이 형이랑 팀 됐어.형이 먼저 처음 주고받았는데 내 카메라 구도를 잘 잡아줬어.우리 박스에는 PD님들이 많아.나만 구도가 안 좋네.

3세트 정도 했을 때 코치님이 오셔서 서버 피할 때 호흡을 하면서 하라고 하셔서 저도 모르게 호흡을 참으면서 한 것 같아.그리고 호흡에 신경을 써봤는데 제대로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버피 7개 후에 인상 7개를 해야 하는데 버피 후 인상이 잘 안 될 것 같아 45파운드에 세팅했다.A,45는 좀 가벼울까? 싶어서 50파운드로 세팅해준 세트가 올라갈수록 숨은 것들이 가득 차 인상은 안 되고 4개, 3개 이렇게 잘라줬다.형 차례에는 숨을 고르고 숫자를 세면서 자세를 구경하는데 자세가 너무 좋다. 나는 왜 저렇게 못해?그래서 9라운드 9개까지 와서 왓 끝! 형과 나는 둘 다 정신없이 왓다가 몇 라운드인지 몰라서 영상을 다시 돌려봤다.7라운드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코치님이 7라운드가 아닌 것 같아서 영상을 돌려봤다(웃음). 지난주에는 운동을 2번밖에 못 갔다. 돌아오는 주에는 3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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