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은 제법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아침 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면 목 붓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신체적으로 무리하게 과로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면역기능도 떨어져 목 염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이 아프고 목이 붓는 증상이 있습니다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닌 애매한 상황이라면 거의 치료 없이 끝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이라면 잠시 목 붓기 증상이 나타나 자연스럽게 낫지만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목 염증, 편도선염으로 발전해 며칠 앓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목이 아픈 느낌이 드는 초기에 목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급성 편도선염, 목감기를 심하게 앓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목 스프레이는 약효 성분이 목 붓기, 목 염증이 발생한 환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효과도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먹는 약처럼 전신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은 편이라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베타진 목 스프레이 성분, 뽀비동요오드 약국에서 판매 중인 목 스프레이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베타진 목스프레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베타진 스프레이는 한때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품귀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던 제품인데요. 베타진 스프레이에는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들어 있어 소독약의 일종입니다.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소독약인 붉은 약도 뽀비돈요오드 성분인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광범위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소독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죠.
이 소독약 성분을 목에 뿌리기 쉽도록 목 스프레이로 만든 것이 베타진 스프레이입니다. 포비돈요오드는 포비돈과 요오드가 합쳐진 물질인데 여기서 요오드 성분이 방출돼 미생물의 세포벽을 통과해 살균작용을 나타냅니다.
효능, 효과, 그래서 목젖, 목 붓기, 급성 편도선염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치아를 뽑은 후 혹은 입안 수술 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안 살균 소독 목적으로도 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냄새가 심할 때도 사용하는데 구취증의 원인 중 대부분은 입 속 세균이기 때문에 살균 효과가 있는 베타진 스프레이를 뿌리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에도 사용하며 구강 내 살균 소독이 필요한 경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입 안의 구강 점막을 향해 분사하면 되지만 한두 번 정도 펌프질하면 충분합니다. 3~4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에서는 하루 최대 3회 정도까지 분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멘톨과 유칼립투스유 성분이 들어있어 사용감도 상쾌한 편이라 뿌린 후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임산부나 수유부도 조심해야 합니다.
어린 자녀의 경우 6세 이하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부터는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는데요. 간혹 멘톨 향이 자극적이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어린이도 있으므로 사용 시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선염이 심하다면 먹는 약과 함께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목이 쓰리거나 목이 붓는 증상이 없는데 단순히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살균 소독 성분이기 때문에 입 안에 있는 정상 세균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목에 염증이 없는데 너무 많이 쓰면 입 안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용량, 용법을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목이 아프거나 인후통 초기에 사용하기 쉬운 목 스프레이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인후통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을 사멸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