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과학공룡과 함께 지낸지 벌써 2년이 된 것 같아요.항상 지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목록에서 빠질 수 없는 전집 중 하나입니다.^^그래서 주변에 제일 추천해주기도 해요.하지만 워낙 유명한 전집이라 4~7세 사이에 책을 읽는다는 아이들은 이미 다 가지고 있었어요.^^그리고 그 집집마다 과학공룡 실패했다는 얘기도 못 들은 것 같아요.^^오늘은 지원이와 ‘내 친구 과학 공룡’ <필로린 왕자의 친구 찾기>를 통해 태양계에 대해 배우고 직접 태양계 만들기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학교 다닐 때 많이 외웠죠?수금지화목토천해명!!!
그런데 마지막 명왕성은 이제 태양계 행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거 아시죠?^^
행성이라는 것은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야 합니다.또한 자기 궤도 주변에서 지배적인 천체가 되어야 합니다.하나 더!!! 본인의 행성 궤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알아보고 이해는 하고 있지만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자세한 설명은 쓰지 않아요.
어쨌든 이런 이유로 명왕성은 행성이 아닌 소행성의 하나로 인정받아 태양계 행성에서 사라졌고 이름도 소행성 134340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필롤링왕자 친구찾기 그레이트북스 / 내친구 과학공룡



지원이가 너무 좋아해서 많이 읽은 책이에요.그래서인지 지원이가 엄마에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어요.(웃음)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내 생각에 필로린 왕자에게 편지를 쓴 동물은 앵무새나 원숭이라고 합니다.동물 중에 제일 똑똑한 것 같아서 그렇대.
필로린 왕자에게 온 편지!
누가 어디서 보냈는지 단서는 태양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태양계에 살고 있다는 단서만으로 피롤린은 만능 로봇 알파와 우주선을 타고 태양계로 출발합니다.^^

태양계는 태양과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입니다.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태양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꺼낸 태양계 교구입니다^^새록엄마가 예전에 공유해주신 자료로 만들었는데 꽤 유용해요~^^
책에 나온 태양계 행성을 매칭시켜 보면서 놀았어요.^^지원이가 지구는 왜 이렇게 작냐고 불평하고 있어요.꼭 크다고 좋은건 아니지만요.(웃음)
가장 먼저 가장 크고 밝은 태양부터 찾지만 우주선이 프라이팬처럼 뜨거워져 도망칩니다.이렇게 뜨거운 곳에 생명체가 있을 리가 없잖아요!
다음은 수성! 제일 태양에 가까워서 제일 작아요.그러니까 태양이 비치는 곳은 굉장히 뜨겁고 안 맞는 곳은 굉장히 춥죠.
다음은 금성! 마치 황금공 같아요.
지원이 엄마가 읽기 전에 엄마한테 설명할게요.필로린이 뛰어내리면 터질 것 같대! 이러면서 ㅎㅎ 정말 금성을 둘러싸고 있는 빽빽한 구름은 누르는 힘이 엄청 강하대요.
여기도 아니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갈게요.
다음 행성인 지구로 가려는데 갑자기 나타난 혜성.혜성의 꼬리에 우주선이 스치고 우주선은 멀리 튕겨나갑니다. 빨갛게 빛나는 화성까지.^^
지원이가 책 읽어줘서 갑자기 끼어드는 오빠 ㅋ 뭔가 확인하고 싶었나봐요.흐흐흐흐
화성에는 큰 화산도 있고 물이 흐른 흔적도 있습니다.하지만 벌레는 한 마리 없어요.눈물 눈물
다음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 목성은 거의 기체로 되어 있어 착륙하려던 우주선이 쑥 사라져 버립니다.
화려한 고리가 인상적인 토성에 도착!
지윈이가 다시 아는 척해요.고리는 얼음조각과 먼지로 되어 있거든요.^^그리고 토성도 목성처럼 기체 덩어리이기 때문에 착륙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편지의 주인공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ㅋ
지원이가 제일 예쁘다면서 좋아했던 나는 천왕성!천왕성은 누워서 태양 주위를 돌아요.하지만 천왕성도 기체라서…(웃음)
그리고 마지막 혜왕성은… 너무 춥대요아무래도 태양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니 추울 수밖에 없겠네요!
이제 남은건 지구뿐이야
지구에서 필롤링 왕자는 편지를 보낸 친구를 찾을 수 있습니까?^^
태양계가 한눈에 쏙!
끝없는 하늘, 우주에 태양계가 제 아무리 커도 우주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우주는 끝이 없거든요.^^우주에 있는 은하수, 블랙홀, 별똥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우주인들의 우주생활에 대해서도 평소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검은색 도화지에 면으로 태양계 행성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미리 솜을 행성 크기에 따라 잘라내서 만들어놨어요.^^엄가다 TT
그리고 수성 사인펜으로 면을 발라줍니다.쉽지 않죠?손에 젖거나 솜이 털처럼 서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지구는 파랑, 초록, 갈색 등으로 표현했어요.
각자의 개성대로 열심히 색칠하는 아이들.^^지원이는 목성을…스마일로 표현한다.며느리.
여기 스포이트로 물을 똑똑 떨어뜨리면?사인펜이 번지죠? 번지고 색이 섞이는 게 매력이거든요.^^
형 지구 색깔 아름답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초록 숲, 푸른 바다, 그리고 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구.^^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물이 줄줄 흘러요.적당히 지우라고…해도…후후후, 잘 안되더라구요.(웃음)
신나는 물놀이(웃음) 아이들은 왜 이렇게 물을 이용한 놀이를 좋아하는지… 10살 오빠도 신났어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본 태양계 행성은 어떤가요?왼쪽이 형 작품, 오른쪽이 6살 연하 작품이네요.^^
오랜만에 스포일러를 냈는데… 이걸로 끝나는 형제가 아니잖아요!! 자연스럽게 너무 자연스럽게 코인티슈를 찾고 있었어요.후후, 놀던 힘줄이 있다고 해야 되나?엄마는 점심 준비하러 가고 형제는 그 후에도 코인티슈를 바르고 스포이트로 물을 흡수시키면서 좀 더 놀았어요.^^
물기가 빠지면 목공풀로 붙여 집안에 전시해두기로 했어요.^^
여섯 살 아이들이 태양계를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과학공룡처럼 재미있는 책과 즐거운 독후 활동을 함께 곁들이면 아이들의 기억 속에 더 잘 기억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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