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관지 질환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며칠 전부터 편도가 부어 있을 때처럼 목이 아프거나 쓰리고 붓기 쉽고, 침도 삼키기 어려운 목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참으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통증으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잠시뿐이며, 약을 다 먹으면 다시 통증이 시작되어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편도란?
편도선은 목 안쪽, 코 뒷부분에 위치한 림프 조직입니다.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때 가장 먼저 방어하는 방어조직입니다.
입천장 인두편도와 목 양쪽의 구개편도를 혀 안쪽의 설편도로 통칭해서 부른다고 합니다.
감기나 피로가 되면 편도선이 커져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을 하는데 불편이 생깁니다.
이 때 편도선이 제 기능을 하지 않고 감염되는 것을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편도염 증상에는?
먼저 목이 부어 침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이 달아오르고 고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심하게 편도가 부어 있는 경우는 호흡 곤란이나 수면 중에 코를 골 수 있으며, 몸의 살처럼 온몸의 힘이 빠져 관절통 등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편도선이 부어 있을 때 발생한 염증이 인후조직 주변의 임파선을 침범하면 인후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3~7일 정도 지속되며 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 약을 복용하면 점차 호전된다고 합니다.
편도선이 붓는 이유는?
편도선이 붓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우선, 몸에 피로가 쌓이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게 됩니다.면역력이 저하된 신체는 바이러스에 약해집니다.
이 때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편도선이 붓거나 열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입을 벌리고 잠을 자거나 호흡이 잘못되어 목이 건조해져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이신 분은 코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입 호흡을 하는데, 이 경우 목을 더 건조시켜 편도선이 붓기 쉬워지거든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쇠약해지고 전신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이런 경우에도 세균,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쉬워져서 편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편도염 치료 방법은?
편도가 부어 있을 때는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특히 증상이 발병했을 때 안이하게 방치했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편도염으로 악화되어 편도 비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편도선이 비대해지면 기도를 막고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져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같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하여 편도선을 절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편도선이 부어 있을 때 소염 진통제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대요.
세균 감염이 다른 곳으로 이어져서 인후염 혹은 임파선염으로 연결된다면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하네요.
일년에 3 회에서 4 회 이상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는 편도 절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있습니다만.
편도선은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관 중 하나이므로 편도선을 절제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더 이상 불가능해졌을 때는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속 실천방법은?
편도가 부어 있을 때 일상 생활 속에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충분한 휴식과 수면
-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피로를 풀고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특히 요즘 같은 겨울 동안은 건조하지 않도록 자기 전에 가습기를 틀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수분 섭취
얼음, 찬물과 음식은 염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요.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 상태로 물을 마시고
소금물이나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면 붓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카모마일이나 매실 같은 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도 자주 마셨는데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3. 실내온도조절
요즘같은시기에는히터같은난방기기를자주켜서외기와실내공기의온수차이가신경쓰여서먼역력이떨어지고기관지와관련된질병에도쉽게노출된다고합니다.
따라서 난방기를 가동할 때는 목에 수건을 두르거나 가벼운 코트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편도선이 부어 있을 때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후 양치질과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하므로 목에 부담이 없는 천연 양치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알코올이 들어간 가글은 입 안을 자극해 건조를 유발하고, 아무리 열심히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코올이 없는 약산성 가글을 사용해 보기로 한 것입니다.
알칼리성 농도의 <2품>을 사용하면 구강의 균형이 깨져서 구강 건조, 잇몸 염증, 설백태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가글은 pH 5.5의 약산성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잇몸이 민감한 분까지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꿀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성분이 염증 및 세균을 예방하고 구취제거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순한 성분 덕분에 사용감도 좋고 청량감이 오래 지속되어 구강관리에 최적이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도가 부어 있을 때 생활 속의 실천 방법을 통해서 관리를 계속 해주셔서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는 한 번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고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편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제 글을 참고해서 건강을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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