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항생제 복용 ? 생후 8개월 아기 편도염,

안녕하세요:) 안 올 것 같던 금요일이 왔네요.이번주는 나도 아기도 남편도 아주 긴 일주일이었습니다.

쑥과 제가 동시에 같은 날 편도염으로 월요일부터 앓기 시작해서 정말 죽음을 맛보고 바로 1킬로 빠졌는데 화요일부터 좋아져서 열심히 먹었더니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쑥의 성장기록부터 남기고 평일의 일상을 남깁니다

8개월째에 접어든 쑥 #생후 250일

  • 본인의 의지가 강해지고 표현을 강하게 한다 – 기어다닌다 – 아무것도 잡지 않고 5초 정도 설 수 있다 – 혼자 두면 1시간에서 1:30 정도 놀 수 있다 – 낮잠 횟수는 줄고 시간은 한 번에 1:30 – 2시간씩 잔다 – 총 수유량은 평균 800ml – 낮잠 횟수는 줄며 시간은 한 번에 1:30 – 아침 저녁 2시간씩 잔다 – 총 수유량은 평균 800ml

이번 주의 가장 큰 변화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고 서면 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두 손을 떼고 장난감을 잡으면 놀지만 아직도 불안한지, 내 옷자락, 아니면 머리카락 끝을 잡고 있는 거야.흐흐 무슨 의미가 있어? 마음의 안심이 되는거야?

월요일 정말 그동안 목이 너무 부어서 아팠던 적이 있었는지 목이 아파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밤에 갑자기 아파서 침을 꿀꺽 삼키고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느낌ㅠㅠ 후온 코로나가 아닐까 난리법석.

잠에서 깨자마자 집에 있는 상비약을 먹기 위해 정말 먹는 걸 좋아하지만 월요일에는 억지로 먹었어!롤케이크랑 커피 그리고 약 먹고

애기랑 같이 있는데 열이 올라.38도까지 올라갔다가 그냥 병원에 갔어

사실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내몸이 죽을것 같아서 아기병원은 안갔는데 열이 나서 깜짝놀라서 뛰어가고있어요.

생후 8개월 편도염

성인도 힘든 편도염이 생긴지 250일밖에 안됐다는 작은 너에게 왜 온건지… 속상하다.

심지어 엄마보다 상태가 더 심하다는 우리 아이가 그래도 고맙게 월요일에 엄마 혼자라는 것을 알고는 밥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 주었다. ㅠㅠ 고마워요

밥은 없고 내가 좋아하는 빵이랑 디저트 종류만 잔뜩 약을 먹어야 하니까 다쿠아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항생제

항생제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다.난 사실 아파도 약을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내성이 생길 것 같아서 하루만 아프단 말이야. 하는 생각으로 약을 정말 안 먹는데 아기는 또 달라.걔가 얼마나 아픈지 그 고통을 모르니까 먹어야 할 때 먹이는 게 낫겠지만 어려워.좋은 균마저 없애버린다는 항생제-

항생제의 부작용에 대해 검색까지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우리 쑥이 인생 첫 약 항생제를 복용하고 똥을 67회 싼 뒤 가스가 차서 성인용 보호구 같은 큰 보호구를 끼우는 것을 보고 검색했더니 항생제의 부작용이라고 한다.

사실 하루종일 제대로 마셨는데 그게 없어서 오빠가 퇴근길에 매운 거 먹고 땀 좀 빼놔서 아귀찜 시켜놔서 한 잔 먹고 정말 8시에 잤다고맙게도 형이 밤새 아이의 열을 케어해주고 빨래에 집안 청소에 설거지까지 해줬다.

아이가 밤새 끙끙 앓았다는데 그 와중에도 집안일을 해놓은 걸 보면 진심으로 오빠한테 고맙다고 연락했더니 오빠는 내가 아픈 중에 이유식을 만든 걸 보고 내가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고ㅋㅋㅋ

부모가 되는 것은 정말 힘들지만, 행복은 더 커서 견딜 수 있는 것!

본집 엄마가 와주신 화요일 좀 살 만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랑 같이 있는 걸로 바나나 우유에 샷 내려먹고

#된장집

점심으로 된장집을 먹었다 🙂

하긴 친정엄마가 아이를 많이 키워서 그런지 육아고수 육아요령을 은근히 많이 가르쳐줬네.ㅋㅋㅋ사실 엄마말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었는데 검색해보니 다 맞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 언니도 애들 데리고 놀러와서 다 같이

언니가 올 때 갖다 준 망고로 저녁을 먹고

#봉오봉

추억의 초콜렛 실은 지금 산 걸 후회하고 있어. 하루에 6~8개는 순삭해버려…

짜증나 왜 샀어

다음날 다쿠아즈 먹고 아침식사 시작

날씨 좋아서 안 나갈 거야! 안 나갈 거야!아이와 함께 병원도 갈 겸 외출.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너무 어린 아이라며 항생제는 최대한 쓰지 말자고 했다.진짜 병원은 잘 찾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정신없이 하늘 사진 찍고 돌아다니는 너희 양말 어디 갔어?그리고 마스크 어디다 버렸어?길거리에 아들 양말과 아기 마스크 보이면 연락주세요 헤헤헤

집에 가서 라면에 밥 넣고

생후 250일 셀프촬영

아들이 250일이 돼서 사진으로 남겨줬어.300일은 스튜디오 촬영이 예약되어 있는데 집에서 다시 찍어줄 집에서 찍는 것이 더 재미있다. 삼백일엔, 뭐 해줄까? 아들?

택배 왔다!

오빠 중학교 담임선생님이 이렇게 쑥 옷 보내줬어오빠가 정말 인생을 잘 살아왔구나. – 느끼는 순간 : -) 감사합니다!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고 우체국에서 택배 발송까지 하다니 힝햄동이야

저녁은 어슬렁어슬렁

또 닭 잡은 뀨

포스팅하고 커피 한 잔까지 하고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떡과 커피로 시작한 목요일

언니랑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유모차 빨래를 오빠가 해서 난 해체도 조립도 못하는 바보인데 지금 당장 나가려고 하니까 유모차!!!!! 왜 오빠한테 물어봐서 설치했는데 뭔가 잘못됐나봐.

아기가 줄줄 아래로 내려와 당황해서 아기띠 행 ㅠㅠ

언니랑 공원에서 만나서 커피랑 초콜릿을 또 먹고 광합성을 해서

쑥이 계속 내려오고 싶어해서 그냥 바닥에 놓으면 놀더라고?

집에 가서 고기 구워먹고

저녁은 부부의 날이니까 떡볶이 후후 청년다방에서 마무리하고

치즈컷팅기

언니가 치즈 커팅기를 줘서 이제 도움이 될 예정이고 이번 주도 끝.

머리를 셋팅 중인데 혼자 하니까 행복하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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