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홀리데이 보험 후기 / 독일 병원 / 독일 편도염 후기 독일

재수없게 편도염에 걸렸어. 학원에 가서 수업을 받았는데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정말 마음속으로… 이거 장난 아닌데… 이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이 끝나고 굳이 Alexander Platz에 가서 primark 구경을 하지만 너무 몸이 아픈 것이다.

결국 구경도 못하고 나왔어ㅠㅠTT 한국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로 버텼지만 소용없었어.

처음에는 단순한 적응병인줄 알았는데 다음날 열이 흔들리면서 굉장한 Halsschmerzen 입안을 보니 아주 난리가 났다.

하루 끙끙 앓다가 결국 이비인후과에 전화한 다행히도 테아민 없이 바로 오라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가자마자 진료를 받길 잘했다.

그런데 병원 직원이 영어를 못해.독일어랑 영어를 섞어서 쓰고 있는데 사실은 죽을까봐.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일본에서 편도염 걸렸을 때 의사가 묶어서 목을 아주 그냥 후비는데 여기는 그냥 입만 보고 처방해줬어.치료라는 것은 없었다.

근데 ㅎ 55유로 받는거지?한국에서는 육천원 줘. 편도염 치료.일본에서는 삼천엔..

의사가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코랑 목을 봤으면 많이 아팠겠다 해서 갑자기 슬퍼서 좀 울었어 망신

훈트

초코볼 더 길다

인터넷에서 군것질 8.87유로어치 편도염이 나으면 식욕이 확 올라온다

쿠훈 먹고 싶었는데 블루베리 맛없어서 참아

처방받은 약 페니실린

페인 킬러 이브플럼

약을 먹고 처음에는 흔들거리는 조금 강한 약이라서 롤러 코스터를 탔지.

8시간 사이를 두고 약을 먹었다, 2~3일 정도 먹었더니 금방 나았다!예아

약 처방은 아포테케에서 24유로 정도 나온 병원 진료+처방+약 81유로 보험이 없으면 나는 죽어 있을 것이다

곧바로 보험회사에 메일을 보냈다.

보험료는 14일에 청구되었고 19일에 받았다

의사가 서류가 필요하냐고 해서 보험회사에 청구해야 한다고 했더니, 멋대로 서류 써줬다.약값은 영수증을 스캔해서 보냈다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 차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입금되서 너무 좋았어..

공공보험을 꼭 가입해야 하는…Gute Besser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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