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은 낮지만 발생률은 높습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유방암과 함께 1~2위를 다투게 됩니다. 또 다른 암의 발생률이 나이가 들수록 높게 나타나는데 갑상선암은 15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으로 돌출된 연골 아래에 위치하며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신체조직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고위험군에서 좀 더 주위가 필요합니다.
- 방사선 노출 – 과거 경부에 외부로부터의 방사선 조사 – 목에 노출된 방사선량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가족력-가족중 갑상선암이 있는 경우-가족성 수질암과 관련된 유전자(RET)변이
그 외 논란이 있지만 호르몬, 식사, 비만 등이 영향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특별히 통증이나 갑상선암의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거나 우연히 발견된 목의 결절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소리의 변화,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 기침이 잦을 수 있으며 목에 생긴 혹이나 결절이 딱딱해지거나 갑자기 커지는 것으로 의심해 보시면 좋습니다.
- 결절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 – 결절로 인한 호흡 곤란, 음식물 삼키기 곤란 – 목소리의 변화 – 결절이 딱딱하게 닿는 경우
- 갑상선암은 원인도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방법도 없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목 부분이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젊은 경우에는 머리와 목에 방사선을 대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좀 더 조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폐암에 비해 갑상선암은 비교적 진행속도가 느리고 사망률이 낮아 완치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조기에 발견을 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여성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30대에 한 번은 하는 것을 권장하며, 40세 이상에서는 필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암은 특별한 증상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