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규모의 투자유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톨드라이브’,

▲톨드라이브 자율주행 하늘 항구 물류 차량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토르 드라이브(대표 계동경)가 167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직설적으로 주장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신증권 엔포드신기술투자조합,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캐피탈, 영국 이그나이트이노베이션펀드(Ignite Innovation Fund)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 CJ대한통운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톨드라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효율적인 물류 공급망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기업의 CJ대한통운과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협력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카카오 모빌러티의 전략적 투자에 가세해 북미 및 한국의 글로벌 물류 톱 티어(Toptier)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실증 서비스에 의한 제품의 고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도심 자율주행에 성공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누바’ 개발진을 중심으로 2016년 설립된 트루드라이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핵심인 센서 융합 및 AI 기반의 인지, 판단, 제어 및 3차원 고정밀 지도 등 자율주행 풀스택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통이 복잡한 도심 환경뿐만 아니라 실내 환경, 눈, 비가 내리는 기술 등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트루드라이브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심 자율주행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의 교통약자용 실내 무인 자율주행전차 서비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자율주행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증명해 왔다.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는 톨드라이브는 2020년부터 미국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 물류창고 및 항공기간 물류가동을 책임지는 자율주행 지상작업 장비 개발 및 운영을 기반으로 물류분야 자율주행기술 적용에 집중하기 시작했으며, ‘자율주행기술에 의한 끊임없는 사물 이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자율주행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제품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지난해부터는 이종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구축된 ‘카카오 모빌리티(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의 성장 견인에 기여하고 있다.

트루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오랫동안 쌓아온 미국과 한국의 도심지역 자율주행 경험을 통해 트루드라이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구동하기 위한 모든 요소 기술을 갖추었으며, 앞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우선 물류창고, 공항, 항만 같은 특수지역에서의 물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의 제품화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경 일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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