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의 수초와 작별 인사를 하세요!

벌써 2023년의 마지막날이라니.. 내가 벌써 32살이라니.. 아쉬워해도 나이가 안들어가는것도 아니니깐.. 지금까지 먹었던 것들을 풀면서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이라도 합시다

12월 3주차의 일상이기 때문에, 조금 늦었지만 이 당시에 감기에 걸렸거든요!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해서 감기몸살이 나서 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잘 챙겨먹으려다 저녁마다 술을 먹는 바람에 약은 점심만 먹고.. 이때는 회사에서도 많이 피곤해서 점심때 본죽을 갔다온 아파도 맛있는건 못참아서 맛있기로 유명한 낙지김치죽에 치즈를 추가해보고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는데.. 먹기가 좀 불편한데…

퇴근했는데도 많이 몸에 힘이 없어서 편하게 버스에 앉아서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고 새벽맞춤버스가 있다 길기 때문에 봤는데 첫차가 3시 50분이고 막차가 4시인데 이게 왜그러는지…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한 후 퇴근한 임수와 집 앞에서 만나 나만의 감기약을 찾으러 차를 타고 노원으로 이동했다

저만의 감기약은 붕어빵 공릉동 쪽에서 하나 발견하고 줄 섰는데 이제 슈크림만 남았다고 강장 팥파인 저는 물러가……

다른곳에 가면 또 미니 붕어빵으로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하계역 근처에서 발견! 바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찹쌀잉어빵을 사러 달립니다

찾았다 나의 감기약품에 가득 안고 갔어요.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뜨끈뜨끈한 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차에서 다 먹어 버렸어.약은 식후에 먹어야 하는데 먼저 먹어 버렸다집에 가는 길에 딱 9시가 되었으니, KFC에 가서 치킨을 살 거야!이것도 또 감기약 아니에요?치킨 먹고 누워서 쉬다가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나온 알맹이 아이스크림 알맹이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사올까?아니 그냥 먹고 싶으니까 사줄까?먹고싶다… 그렇게 임수는 허겁지겁 일어나 구슬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와서 실제로 사왔는데 한번 녹아서 얼었는지 끈적끈적해서 먹기싫어서 임수랑 바꿔먹는,,ψ(._.)>수요일은 오후 출근! 준비하는 동안 임수가 먹고 출근하라고 브리치즈 파스타를 만들어 줬거든요.옛날에 제가 다시 만들어 먹기 위해 산 바질이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얼른 먹어주는 페투치니면으로 했더니 더 맛있었어요~!!요즘 수요일 출근 전에 카페라테 마시는 게 습관이 돼서 스벅라테는 너무 연하고 맛있다는 컴포즈 라테를 먹어봤는데 너 정말 맛있네?이건 언제인가요…일하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졌는지 어묵을 오물오물 먹었습니다이건 또 언제지 미정 팀이 홍술에 있다고 해서 잠깐 들렀고 종훈 씨랑 주뱀 씨, 혜지가 있어서 갔더니 벌써 술을 꽤 많이 마셨군요!저도 조금 보태겠습니다혼술 사장님이 굴찜을 드시고 계셔서 메뉴판에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셔서 죄송한데 한잔 손으로 껍질까지 벗겨서 가져다주셨어요 정말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에요 사장님~!!감동받은 기분을 풀기 위해서, 노래방에 왔습니다이 젤리 정말 맛있다 싶으면 사려고 사진을 찍어놨는데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이거 정말 맛있으니까 보시는 분들은 꼭 드세요…결국 숙취까지 겪고 집에 돌아왔군요?뒤죽박죽 순초반~!!! 나트랑 휴가 다녀온 직원한테 받은 선물, 해외여행 갈 때 큰 선물 사오는 건 정말 트루러브인데 트루의 직장 동료애가 이런 건가, 게리의 치즈크래커만 받았을 때도 놀랐지만 게다가 맞춤 선물이라며 베트남 보드카까지 내놓을 때는 정말 펑펑 울 뻔했잖아(울지 않아)세코씨에게 준 젤리도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베트남은 간식을 아주 잘먹네요?이 글이 올라오는 날, 나또와 워크숍을 갔다가 돌아오는 날인데 제가 과연 이 젤리를 사왔을까요점심은 우리 할머니 떡볶이 회사에 와서 몇 번 먹어봤는데, 여기는 오쭈가 정말 진짜였어요워크숍갈때 환전을 얼마나 하는지 얘기하는 무려 2분이나 야근을 해버렸고, 야근하면 지하철역이 폭발하는 와중에 내가 이래서 야근을 못해~!!다음 날 해코상이 다람쥐 똥커피를 주신 우리 다람쥐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마음껏 뜯어서 커피내리세요~!!드립커피 모양이 신기했고, 커피 향이 정말 좋았어요…점심은 국밥을 먹었네요 어제 올라간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국밥이 정말 맛있는 집이었는데 마늘국밥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정말 너무 맛있었다… 선릉에서 먹어본 국밥집은 정말 다들 맛있는게 신기해금요일 간식으로는 단팥빵! 집에서 먹을 때는 이런 단팥빵 이런 거 잘 안 사게 되는데 회사에서는 또 이런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이건 또 언제야.. 집에서 굴보쌈을 먹은 날인데.. 아마 굴보쌈에 술을 많이 마셔서 술취한 날일거에요아, 저희 집 앞에 빵집이 새로 생겼어요. 빵 나오는 시간을 찍어놓고 즐겨찾기에 저장해 둔 따끈따끈한 빵을 먹어야죠~!!!음.. 이 사진은 보쌈을 먹던 날 먹었던 안주같은데.. 술을 계속 드시느라 엄마가 안주로 만들어주신 바다에서 구운 꿀호떡 정말 맛있어요술을 꽤 마셨는지 안주가 또 나왔어.사실 이 만두는 어떤 맛으로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이날 임수가 회사사람들과 밥을먹고 늦게왔는데 내가 이미 술에 취해서 침대에서 잠꼬대+잠꼬대하는걸 녹음해놨는데 또 들어도 생각이 안난다이것은 생각나는 사진 엄마와 주말에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반건조오징어를 굽고 맥주를 파쿠리그리고 저녁에는 새로생긴 빵집에 갔다오는 집앞에 빵집이생긴다…다이어트해야하는데 정말 난감하다…어쨌든!2023년의 마지막 포스팅은 이렇게 안녕!내일부터는 한살 먹은 바다표범이 찾아옵니다https://www.youtube.com/shorts/-SXpJlbqV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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