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NW어칸서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김세영이 64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다. 신지애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 63타가 적힌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는 중간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안나 노르독비스크. 2위 김세영에 3타 앞선다.
공동 3위 신지애는 이번 대회는 54홀 경기여서 18홀이 남았지만 스코어가 좋은 코스여서 우승은 예상하기 어렵다. 이날 2언더파 140타로 컷이 확정돼 총 81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뇌우로 약 45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 대회는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6438야드)에서 열리고 있으며 총상금 230만달러(27억원), 우승상금 34만5000달러(4억원)가 걸려 있다.
안나 노르독비스크■주요 선수 노트 안나 노르독비스크-16(64-62)|롤렉스 랭킹 102위.·이날 기록한 126타는 개인통산 36홀 최저타 기록:이전까지의 개인기록은 131타로 2회 기록했고, 최근 기록은 2015월마트 NW아칸서스챔피언십·이날 기록한 62타는 2017 뱅크오브파운더스컵에서 기록한 61타 이후 가장 좋은 스코어. 페어웨이 적중 13개중 12개, 그린 적중 18개, 퍼트수 27개.-이 대회에 10번째 출전:가장 좋았던 기록은 2015년 공동 3위. -미국LPGA투어 12년째:통산 8승(메이저대회 2승).• 1라운드 선두에 나선 기록이 5회. 이 중 2014년 한다LPGA 타일랜드 우승, 솔하임컵 유럽팀 멤버로 6회 참가(2009, 11, 13, 15, 17, 19), 합계 12승 2무 9패, 스웨덴 대표로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공동 11위.
김세영 김세영 – 13(65-64) | 롤렉스 랭킹 6위 · 페어웨이 적중 13개 중 9개, 그린 적중 16개, 퍼트 수 28개.올해로 이번 대회 4번째 출전.최고 기록은 2015년 공동 16위, 미국LPGA투어 6년째. 통산 10승.2015년에 투어 데뷔해, 그 해에 신인상을 수상.지난해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여자골프 사상 최고 우승상금인 150만달러를 받았다. 이 우승 상금으로 통산 상금 800만달러 돌파.·한국 대표로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공동 25위.
넬리 코다넬리 코다12 (67-6 3) | 롤렉스 랭킹 4위. · 이날 기록한 130은 개인 통산 36홀 최저타 기록: 이전 기록은 131타로 2019LPGA 롯데 챔피언십. · 페어웨이 적중 13개 중 10개, 그린 적중 16개, 퍼트 수 27개.• 이 대회 3번째 출전: 최고기록은 2017년 공동 37위. – 미국LPGA투어 4년째. 통산 3승.
신지은-12(67-63) | 롤렉스 랭킹 86위·페어웨이 적중 13개 중 10개, 그린 적중 17개, 퍼트 수 28개.·이날 기록한 130타는 개인 통산 36홀 최저타 기록 : 이전의 기록은 131타로 2015 토토 재팬 클래식.• 이 대회 10번째 출전: 이 대회 최고기록은 공동 10위. 2019년과 2012년 미국LPGA투어 10년째. 통산 1승(2016 발렌디아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서울 태생. 9세에 도미
인터뷰 김세영 2위|-13(65-64) 10번홀 출발 오늘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는데 처음부터 이글을 생각했나? 전혀 없었다. 티샷을 잘해 버디를 잡겠다는 생각이었다. 마지막 홀은 충분히 투온이 가능한 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컨드샷을 너무 쉽게 쳐 그 다음 공의 위치가 너무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예상보다 너무 가까워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경기가 비 때문에 잠시 중단됐는데 그동안 뭘 했나.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이런 때 다시 시작하면 무슨 생각을 하시겠어요? 긴장했을 때 뭔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나 이런 상황에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오늘은 아이들과 얘기하려고 정인지, 제니퍼 송, 로빈과 얘기했다
재미있는 화제가 있던가? 화장품을 쓰고 있는지 그런 얘기 속눈썹 얘기를 했거든. 아이들이 눈썹이 올라갔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나중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투어에서 최상의 경기를 하기 위해 특별히 집중할 점이 있는가? 최상의 경기를 하려면 가능한 한 편안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시 몸으로 치르는 경기인 만큼 편안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런 것에 보다 집중한다. 오히려 뽑아야 할 것은 뽑아야 한다. 채우기보다 힘 빼는 느낌이야.
경기 당일에는 어떻게 몸을 풀 것인가. 시합이 있는 날은 그다지 몸을 풀지 않는다. 몸풀기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약 10분 정도 몸풀이를 하고 공을 몇 개 치는 정도다. 그날의 느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저의 루틴이 있다기보다 그날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많이 쏟아붓는다. 그게 내가 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자주 본다는 소문이 있어. 요즘 뭘 보고 있는지 넷플릭스를 너무 좋아하고 너무 보고 싶은데 요즘에는 ‘멜로가 필요해’ 이런 거 봐 ‘베가본드’도 보고 싶었는데 늦게 봤어 원래 작년에 나왔는데 이제 와서 보고 있어. 최근 시간이 많아서 쌓였던 것을 한꺼번에 보고 있어.
우승 다툼을 벌이는 놀독비스크와 김세영■우승 시나리오 안나 놀독비스크는 통산 9승. 최근 미국LPGA투어 우승은 2017 에비앙챔피언십 노르독비스크가 우승하자 54홀에서 열린 이벤트에서만 5승.노르드크비스크가 우승하면 2020시즌에 우승하는 두 번째 스웨덴 선수가 된다. 올 시즌 처음 우승한 스웨덴 선수는 마들렌 세그스톰(게인브릿지LPGA 아보칼리오), 김세영이 우승하면 통산 11승. 2015년부터 미국LPGA투어에서 최소 1승 이상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세영이 우승해 34만5000달러(4억원)를 받으면 미국LPGA 통산 상금 900만달러(106억원)의 벽을 깨는 25번째 선수가 된다. 글 | JoinSung, 사진 | 미국LPGA투어 게티 이미지.
■ 2라운드 한국선수결과 2 김세영-1365-64T3 신지은-1267-63T11 이미향-867-67
박인비-867-67T18 채은정-770-65T28 전인지-567-70T65 강혜지-470-68T57 이정은-369-70T70 곽민서-271-69 MC 박희영-11-70
전영인 E71-71-71
양희영 E70-72
전지원+172-71
이일희+171-72
이미림+476-70
최나영 +471-75WD 송유정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