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MotherNature’ 기타리스트 함점 정규앨범

유튜브가 유행하기 이전 내 기준으로 ‘너무 앞서가던 시대’ 기타리스트가 두 명 있다.물론 둘 다 당시 화제가 됐지만 현재 유튜브 바람을 타는 기타리스트에 비하면 굉장히 소규모라고 생각한다.

그 둘은 함점, 이경원, 기타리스트다.(황투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함점 기타리스트 뮤직맨 액시스와 이경원 기타리스트 깁슨 레스폴에서 연주한 이미지가 매우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있다.어느새 옆 초대장을 받았는데, 그게 함점 씨의 블로그를 통해 함점 기타리스트의 근황을 알게 됐다.

둘 다 사진 속 모습으로 아주 오랜 시간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녹음과 녹화도 발전했고 더 나은 음질과 화면으로 연주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이전 시기가 아쉽다.그 젊은 시절 조금 더 빛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

함초롱 1집 MotherNature

1만원의 행복이라고 했던가, 1만원에 1+1로 구입할 수 있는 함첨 1집 「Mother Nature」다.기분 좋게 하나는 차로 듣고 집에서 하나 들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들을 수가 없다.(파워육아, 우리 딸들이 파괴해..) 그래서 기념으로 싸인된 CD는 보관하는 걸로…

여성 기타리스트 록베이스 인스트루멘털 앨범 정말 귀중한 앨범이다.(멸종위기)

전반적으로 곡이 밝다.좋아하는 곡은 2번 트랙 ‘미러지’와 4번 트랙 ‘White Nights’, 6번 ‘Islet’, 9번 ‘Moor’다.Mirage 같은 경우 듣자.’이게 제목인가?’라고 생각했다.개인적으로 반헤일런 향이 나는 곡인 것 같다.어떻게 보면 함점이라는 기타리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곡이라고 생각한다.서정적인 곡 ‘White Nights’, ‘Islet’, ‘Moor’의 경우 개인의 취향을 저격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밝은 곡이 많기 때문에 드라이브하면서 편하게 듣기에 좋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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