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넷플릭스 지금 년도에만 벌써 몇 번째 해지와 재신청을 반복하는지 해약하려는 나와 신청하는 엄마의 갈등인데 막상 신청하면 영화는 내가 더 많이 볼게.신청하기 아까워도 열심히 영화 보자! 하면서 뽑았는데 첫 번째 선택이 성공했어. 오, 이건 진작 볼걸. 맥주 한 캔을 손에 들고 팝콘을 들고 킬링타임으로 보기 딱 좋은 영화다.
우선 내용은 영국 갱스터 마약왕의 액션 영화다. 액션 영화라니 총 쏴서 뻔한데 이곳 연출이 훌륭해. 늙고 억울한 휴 그랜트가 탐욕스러운 기자로 등장하는데, 이 기자가 마약 조직을 찾아가
너희 조직과 상대 조직과 이런저런 스토리가 있잖아. 그건 매스컴에 펑! 하고 폭발시켜서 매스컴에 구애받기로 했어. 근데 ᅡ さえ만 주면 내가 입을 다물고 있어줄게”
이러면서 영화가 시작돼 아 근데 이 기자가 말솜씨가 장난이 아니야. A조직과 B조직 간에 각개비 거래를 앞두고 갈등이 있었는데 이를 한편의 영화 시나리오로 써왔지. 그리고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말한다.
자자 너네 똥 탈까? 내가 이렇게 다 알 줄 몰랐지? 이쯤 되면 나한테 ᅯᄋ を 줘야 되겠지? 아니 근데 이 얘기를 얄밉게 만든다고휴 그랜트가 이렇게 얄미운 연기를 했군요. 영화 속에 나오는 기자 플래처는 탐욕스럽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지만 휴 그랜트가 잘 살려냈다. 단순히 시간순서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휴그런트의 등장에 따른 이 연출이 일단 플러스 점수를 준다. 그럼 플러스 점수를 받고 어떤 내용인지 한번 살펴보자.
마약왕 미키 피어슨, 매튜 매카나히가 연기하는데 영화에서 카리스마 덩어리로 나온다. 얼마나 멋있고 영화를 보면서 양복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정글의 왕이 되려면 의심을 사지 말아야 한다며 내레이션을 깔고 시작하는데 오빠, 난 죽어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맨손으로 일어나 영국 귀족들에게 마약 거래를 하며 업계의 선두가 된 미키. 하지만 미키도 이제 나이가 들면 은퇴하고 싶다.예쁜 부인도 있는데 좋은 집 장만해서 자식들도 키우면서 살고 싶은 거야.
그래서 상대 조직에 거래를 제안한다. 야 내가 다 만들어놨어 아무도 모르는 대마공장, 거기에 기술자, 싣고 유통망까지 말이죠. 내가 너에게 이걸 다 줄게 고작해야 너의 조직의 장은 머리를 굴려 음, 영국에서 대마 합법화가 10년 안에 시행될 거라는 소문이 있거든. 미키가 아무 생각 없이 파는 건 아닌데. 10년 후에 합법화되면 나 마루짱 꽝 아니야?
그러자 미키가 달랜다. 에헤이, 미국에서 금주령이 해제되면 어떻게 될까?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아 술을 파는 사람들은 난리다. 대마가 10년 뒤에 합법화된다고? 오히려 더 뛴다니까? 다만 합법화가 되면 이제는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장사를 해야 하는데 내가 그동안 저지른 죄가 한두 가지가 아닐까. 그러니까 더럽지 않은 네가 사 가거라. 생각해봐. 너 말이야? 이거 사면 넌 그것보다 배로 번다니까? 듣고 보니 또 이게 그럴듯하군. 이 때문에 두 조직은 모두 거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I, 오늘 환율로 따지면 ᅥᆼᅩ 정도네. 이 엄청난 거래를 앞둔 상황!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돌발변수가 생긴다.
중국 삼합회와 연줄이 있는 드라이아이가 나타난 것이다. 나름대로 차기 보스로까지 불리는 행동대장인데 갑자기 미키를 찾아와 은퇴하려고 하느냐고 도발해 거래를 제안한다. 미키는 단번에 제안을 거절한다.
그리고 며칠 뒤 한 동네 청년들이 나타나 미키의 공장 중 하나를 공격한다. 꼭꼭 숨겨둔 공장 중 하나가 도둑맞았다니. 비밀이 중요한 이 업계에서 난리가 난 셈이다. 더구나 막대한 거래를 삼간다면 더 힘들다. 갑자기 튀어나온 안구건조증,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공장 중 하나가 습격당한 거야? 이 두 변수로 미키는 골치 아파.
그래서 미키는 자신의 오른팔 레이먼드를 시켜 어떤 놈들이 어떻게 자기 공장 하나를 훔쳤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자, 이제 얘기를 시작했네요.어떤 위기가 찾아왔는지 보여줬죠? 그럼 이제 갈등이 깊어질 차례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갱스터들이 총성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도 등장했고
피도 볼 수 있어. 자, 자,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도대체 누가 미키의 공장을 습격했을까? 미키는 과연 대마 공장 거래를 마치고 행복한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의 추천 영화 ‘젠틀맨’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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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괜찮다. 연기, 연출, 각본 모두 굿굿! 킬링타임에 딱 맞는 영화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너무 미키 위주의 얘기다. 이야기가 기승전결도 있고 갈등도 있지만 미키가 너무 운 좋게 짜여진 이 전개 덕분에 위기와 갈등이 다소 약하게 느껴진다.
다만 이야기에 몇 가지 반전이 준비돼 있고 결말부에 가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이런 아쉬움을 달래준다. 마지막까지 재미있고 유쾌함을 주는 넷플릭스 추천 영화 젠틀맨이다.
오랜만에 추천하는 넷플릭스의 영화 리뷰! 미키의 행복한 은퇴 찾기 프로젝트★「젠틀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