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정보 출연자 줄거리 웨이브 미드 추천 이불

웨이브 미드 추천 이블레 뷰 정보 출연자 줄거리

볼거리가많은OTT의장점은볼작품을따로찾지않아도선택이자연스럽다는점입니다. 한국 최대의 OTT 웨이브로 <이블2>가 방영 예정입니다. 시즌2가 방영예정이라는 것은 시즌1이 있다는 말인데, 싶어서 시즌1을 찾아서 관람했어요. 몰랐던 작품이지만 이미 시즌3 제작이 확정됐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죠. 선거를 앞둔 이번 주 모두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라는 의미에서 이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스터를 클릭하면 ‘이블’ 관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웨이브 미드 <이블> 시즌1

방영일시: 파라마운트+(2019.09.26. ~ 2020.01.30) 방송회: 13부작(웨이브로 전회 업데이트) 장르: 공포, 미스터리, 범죄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회당 상영시간: 약 42분 연출: 미셸 킹, 로버트 킹(굿 와이프, 굿파이트) 출연: 카차 헬베스, 마이크 콜터, 애시프 맨슨비, 마이클 맨슨, 마이클 맨슨드

사령관이 부른 오컬트 호러가 유행하는 시대에 이 작품은 독특한 변주를 보여줍니다. 과연 이 현상이 악마의 빙의일까, 다른 이유일까 하는 미스터리를 파고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현대에 존재하는 ‘악마’라는 존재를 파고들어 심리 스릴러의 묘미도 선사합니다. 과장하지 않고 장르물을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면 1화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계속 보게 될 겁니다. 엄청난 몰입을 유발하는 <이블> 시즌1은 웨이브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배우소개

임상심리학자 크리스틴 (카차 헤르베스)

임상심리학자 크리스틴은 검사의 파트너로서 함께 사건을 담당합니다. 그러다가 이상한 용의자를 만나게 되요. 악마에게 홀린 듯한 용의자에게 속아 일자리를 잃게 되요. 사랑하는 네 딸과 에베레스트에서 가이드를 하고 있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실질적인 가장이라 전망이 불투명해요.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틴에게 혼란을 줬다고 할 수 있는 데이비드가 함께 일하기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데이비드의 팀에 합류합니다. 크리스틴 역의 카챠 헤르베스는 미드 <웨스트 월드>와 <레프트 오버>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상당하며 몰입을 유도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훈련중인 사제 데이비드(마이크 콜터)

데이비드는 훈련중인 구마사제에요. ‘컨저링’ 이후 곰돌이 캐릭터가 많이 등장했고, 그 역할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것입니다. 근데 이 작품의 구마사제는 좀 독특해요. 우선 악령에 빙의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입니다. 그 때문에, 데이비드는 임상 심리학자 크리스틴, 기술자 벤과 함께 팀을 구성합니다. 데이비드의 과거는 미스터리를 불러일으키고 심리적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데이비드 역의 마이크 콜터는 미드 ‘루크 케이지’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피지컬이 대단해서 인상이 딱 맞아요. 악령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신체의 소유자입니다.

블루칼라 기술자 벤(아 시프 맨도비)

벤의 첫 등장은 뭔가 갈등을 일으키는 캐릭터인 것 같았어요. 데이비드와의 협업에 대해 자신이 종교를 믿지 않는다며 돈 때문이라고 크리스틴에게 말한 캐릭터가 벤이에요. 그런데 회차가 진행될수록 보여주는 모습은 능력 캐릭터, 성실 캐릭터, 개그 캐릭터, 분위기 메이커 캐릭터 등 여러가지 매력을 보여줍니다. 크리스틴과 데이비드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벤 역의 아시프 만도비는 영화 밀리언 달러 암 프로포즈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작품 소개

크리스틴의 악몽 속에 나타나는 악마의 모습

이 작품의 주인공 삼총사

주기도문을 외우자 갑자기 튀어 나오는 연쇄 살인마

악마는 실재하는가

영화 <곡성>에는 이런 대사가 등장합니다. 신의 존재는 믿으면서 왜 악마의 존재는 믿지 못하는가? 악마가 신부를 보고 내뱉는 이 대사는 혼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고 하느님의 존재는 믿지만 악마의 존재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마의식이 있다는 점에서 악마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이 있고 인생에 기적 같은 순간이 있다면 불운과 악마도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세상에는 하느님의 이름을 내걸고 하느님을 팔아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사이비라고 부릅니다. <이블>은 ‘악마’의 이름을 파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크리스틴은 검사와 팀을 이뤄 용의자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무려 세 가족을 죽인 연쇄살인귀의 심리를 분석하던 그녀는 연쇄살인귀 아내가 그가 악마에게 빙의됐다고 말한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틴 앞에 곰 사제 훈련을 받고 있는 데이비드가 나타납니다. 데이비드는 이 점에 대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연쇄 살인마 앞에서 주 기도문을 토해 내라고 말합니다. 크리스틴이 이를 행하는 순간 유머러스했던 연쇄 살인마는 갑자기 돌변해 크리스틴에게 달려듭니다. 이에 크리스틴은 악마가 빙의해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의견을 나타냅니다. 이 문제로 검사와 갈등을 겪게 되요.

그런데 사실은 이 연쇄살인귀, 악마에게 빙의된 척을 한 거예요. 법을 보면 의식을 가진 행위가 아닌 행위 사이에 처벌 범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술에 취해 집 문을 차면 손해에 대한 민사소송은 가능하지만 형사처벌은 할 수 없습니다. 악마가 빙의해서 살인을 저지른다면 그 처벌의 강도는 훨씬 떨어집니다. 의지를 가지고 저지른 살인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 속임수에 속은 크리스틴은 데이비드의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진짜 악마가 빙의된 건지, 아니면 악마의 이름을 빌린 악행인지 구분해 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가 어려운 크리스틴은 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크리스틴과 데이빗 모두 악몽에 시달린다는 점에서 그들은 악마와 맞닿는 존재로 보입니다. 그럼 세 사람이 뭉친 팀이 악령을 퇴치하는 과정을 보여드릴까요?

종교와 정신과 기술 혹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 열쇠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크리스티느의 딸들이 겪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다룬 에피소드

데이비드와의 만남을 통해 신앙의 힘으로 변했다고 생각했던 소년은 자신의 동생을 수영장에 빠뜨리며 여전히 악마임을 보여준다.

사건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더니 자살하는 결말에서 큰 충격을 주었던 에피소드

정신과 종교 그리고 기술

이 작품의 구성은 악령이 씌어 저지른 일이라 생각하지만, 실은 정신과 기술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주를 이루죠.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니상을 수상한 유명한 연출가는 어느 날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무려 50명이 넘는 직원을 잇달아 해고하는가 하면 신경질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대표님은 자신이 악마와 대화하겠지만 실상은 블루투스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에 세뇌돼 있었던 거죠.

이에 벤은 거꾸로 추적해서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실패해요. 이후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범인을 잡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 범인은 처음에 몇 번 했을 뿐이고 이미 공격을 끝낸 뒤였어요. 그러면 계속해서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누군가에 대한 미스터리로 공포를 일으킵니다. 기술적인 방패로 악령을 피한 연출가는 예전처럼 온화하게 돌아옵니다. 하지만 메시지를 통해 돌아온 악마의 속삭임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악마의 행동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은 기술에 의한 조작이었음을 나타내고 악령을 조종하여 누군가를 심리적으로 몰아넣는 범죄를 보입니다. 누군가를 심리적으로 몰아넣는 설계에서도 파멸과 살인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영화 ‘오사일람’을 보면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것만으로 나락에 빠뜨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누군가에게 악마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는 심리적 압박만 줘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틴과 데이빗 사이의 갈등은 정신과 종교에 해당해요. 종교에서는 인간이 3개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육체, 정신, 그리고 영혼입니다. 악령에 빙의된 것은 영혼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정신과에는 이 영혼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병명이 있습니다. 구마의식 중에 의심을 품은 크리스틴은 성수를 수돗물로 바꿉니다. 그리고 악령에 빙의되었다는 여자가 같은 반응을 보이면 영이 아니라 정신의 문제라고 합니다.

현대에 있어 구마의식으로 알려진 현상은 모두 정신의 문제인 것입니까? 악마가 없으면 신도 없다는데 종교는 거짓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작품인가요? 이에 대한 의문은 악마의 정의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사람을 괴롭히고 공짜로 간접적인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악마가 아닐까 싶어요. 선인이천사라면악인은악마라고할수있습니다.

악마 소시오패스 리랜드

세상에는 자신의 욕망과 재미를 위해 남을 쓰러뜨리는 사람도 있다

보고만 있어도 딸 바보가 되고 싶은 크리스틴의 네 딸들

현대의 악마에 재조명하다.

이 작품이 말하는 현대의 악마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반사회적 인격장애예요. 이 작품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소시오패스는 마이클 에머슨이 연기하는 리랜드입니다. 데이비드와 과거의 악연으로 맺어진 그는 말 그대로 악마예요. 크리스틴이 고난을 겪는 첫 번째 사건은 달릴랜드가 설계한 것입니다. 심리학자인 그는 크리스틴의 정신과 기록을 훔쳐 그녀를 정신적으로 압박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틴 자리를 뺏겠습니다

연쇄살인귀 살인도 역시 릴란드가 계획한 것입니다. 그를 심리적으로 무너뜨려 살인까지 이끌어 낸 겁니다. 이랜드 심리살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카페에서 소위 소심하고 능력이 부족한 남자들을 물색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자신을 어필하지만 좌절하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그들에게 자신을 소개한 릴란드는 심리 상담을 빌미로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 줍니다.

그들이 잠재적 범죄자가 되도록 부추기는 겁니다. 크리스틴에게 한방 얻어맞은 릴란드는 엄청난 묘수를 생각해냅니다. 크리스틴의 어머니를 유혹하여 그녀를 심리적으로 무너뜨릴 방법을 고안해 낸 것입니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은 행위에 대한 인식에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행위에 대한 인식이 약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살인 등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사회적으로 관계를 잘 맺을 뿐만 아니라 더 유능한 사람으로 취급됩니다. 실제로 고학력 직업군에는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경향의 사람이 많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릴란드는 오직 자신의 욕심과 즐거움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고통에 빠뜨립니다. 이런 ‘릴란드’ 같은 현대 악마를 상대로 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줍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야기의 진행이 예측을 넘어서는 점에 있어요. 반복되는 패턴이 없는 것은 물론 기발한 발상으로 종교라고 생각한 사건들을 정신과 기술의 영역으로 옮기는 일종의 교집합을 시도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진상이 밝혀지고도 공포가 끝나지 않는 코드를 배치했다는 사실입니다. 공포의 감도가 높고 장르적인 매력이 꽤 있어요. 여기에 크리스틴의 귀여운 딸 네 명이 등장해 적절한 리듬감을 형성합니다. 1화를 보면 시즌2를 기다리게 하는 마법을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