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유리창 (노현정 지음)

15, 6년 전인 것 같다.노현정 아나운서가 큰 인기를 끌 때 나온 책 노현정의 황금 유리창

오래 전이라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노현정 아나운서의 일기 같은 책이었던 것 같다.

그때 생각한 건 나도 이런 내용의 책을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일기장 같은 건 유명인이니까 가능하겠구나 싶었다.

갑자기 그 책이 떠올랐다.별다른 내용이 없었는데 어떤 느낌의 책이었는지 생각나는 걸 보니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

일기장 같은 책, 내 일기장을 누가 읽어주려면 내가 유명해지거나 아니면 그 일기장이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어야 하지?

그런데 누가 본다고 생각하면 솔직해지지 않는 것 같다.드라마 ‘안나’의 대사처럼 사람들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합니다.누가 봐도 안 봐도 100% 솔직한 글이 있을까.예전에 혼자 일기를 쓸 때도 누가 보면 어쩌나 해서 100% 솔직한 일기를 써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유퀴즈에서 배우 박보영이 일기를 굉장히 열심히 쓰는데 일기장을 금고에 보관하고 예전 것은 불태웠다는데 굉장히 공감했다.

블로그에 일기처럼 쓰는데 누군가 공감해주고 댓글을 달아주면 기분이 좋다.그 말은 나는 누가 보는 내 일기를 쓰는 걸까?

오늘은 지금 쓰고 있는 글이 무슨 생각으로 쓰여 있는지 모르겠다.그냥 투덜투덜.

결론은 나는 일기를 쓰지만 내 일기를 많이 봤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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