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에 대한 잡담 마이네임 보고 배우

요즘 같은 주말에 넷플릭스가 없었다면 뭐하고 살까 싶을 정도로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 동한, 재미있었던 영화 드라마 예능 덕분에 노후 걱정도 사라졌다고 할 정도다. 최근에는 매우 화제가 된 오징어 게임을 재미있게 봤고 거부감도 있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DP도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뒤이어 넷플릭스에서 굉장히 푸쉬하고 있는 마이네임을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와르 장르로 흥미를 갖게 되었고, 무엇보다 2019년부터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이번 주말을 위한 드라마를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었다.

스토리는 평이한 편이고 액션도 맞추는 게 들통나고… 주관적으로 드라마 자체는 평작이었어. 마이네임에 대한 리뷰나 결말이 더 많아 오늘은 주인공인 배우 한소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생각이다. 내가 배우 한소희를 처음 본 건 드라마 아비스(2019)에서 분위기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까지는 별다른 관심을 갖는 배우가 아니었다.

아비스에서 처음 본 한소희는 사람을 사로잡는 비주얼이라는 말이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우선 비주얼이 도시적이고 예쁘지만 연기도 꽤 잘한다. 나는 배우를 볼 때 눈물 연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호감이 가는 편인데, 한소희는 내 기준으로 눈물 연기를 잘하는 편에 속했다.

다음으로 한소희를 보게 된 것은 아비스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 멜로망스의 인사(You & I)였다.

이 짧은 등장 장면을 한번에 “와~ 정예 배우”라는 인식이 싹트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되었다. 아비스에서도 나름대로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멜로망스 뮤직비디오에서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사실 얼굴 비대칭이 상당히 심한 편이라 배우로서는 치명적이지만 반대로는 위의 영상처럼 각도에 따라 말도 안 되는 분위기를 보이기도 한다.그리고 약간의 걱정도 생겼다. 유명해지면 작품 활동이 현저히 줄어 CF 스타가 되는 배우들을 자주 보고, 한소희도 그 루트를 타지 않을까.

한소희는 다행히 약 반년 뒤에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큰 족적을 남긴다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다. 나는 이런 불륜 내용이 불편해 드라마 전체를 시청하지 않고 클립 영상 위주로 조금씩 보았을 뿐이다. 정말 예쁘게 나온 것은 물론 연기도 좋았다. 김희애 씨도 여전해요.클립으로 보기만 해도 김희애와 한소희의 갈등과 감정 연기의 케미가 좋았고 나중에 실력이 쌓여 불륜 장르의 불편함이 사라지면 꼭 한번 훑어보자.

한소희의 다음 작품은 로마 장르인 알지만 드디어 한소희 주연의 로맨스라고 하니 대성공 여배우라면 반드시 겪어야 할 장르가 아닌가 싶어 큰 기대와 함께 본 작품이다. 내용은 나름대로 합격인데도 다른 건 제쳐두고 한소희와 송강의 미모로 마지막을 다한 드라마라고 한다. 보는 내내 눈이 너무 즐거웠어.

내가 알기 전 아비스 이전부터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실력을 쌓아 불륜연기, 로맨스까지 해가며 이번에 마이네임으로 액션연기까지 겪으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한소희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길 바라며 한소희에 대한 잡담을 끝내볼까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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