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킬링타임 위주로 10편의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영화 수컷 스메 한국 킬링타임용 중심으로 10개

2022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2개월 중 1월이 사라진다. 이번 주말이면 설날 시간 금방 가네 나이를 한 살 강제로 먹게 되면서 올해도 바이러스 상황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오히려 심각해지는 가운데) 주변의 친구나 지인 중 확진자가 됐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쉬울 수 있는 계절 설 연휴도 있는 것 같아 넷플릭스 추천은 10병만. 그것도 모두 우리 작품을 중심으로. 대부분아마다시청했을명작이지만한둘은아직못본것도있을것같아서소개해본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산의 부장님들 2020] 첫 번째로 제가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해드릴 작품은 남산의 부장님들 우민호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작.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잇는 욕망 3부작이란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충식 작가가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의 실체와 1026사건에 대해 집필한 동명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1970년대 말 미국 하원에서 열린 한 청문회에서 중앙정보부장의 대통령 암살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40일간의 사건을 새롭게 각색했다.

[완벽한 타인 2018] 2018년에 공개된 이재규 감독의 무비 각본은 배세영 담당. 출연진이 대단하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 원작이 따로 있다. 2016년에 공개된 이탈리아의 작품 「퍼펙트 스트레인저」. 올해 개봉한 지 3년밖에 안 된 이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의 그리스, 스페인, 터키, 인도에서 18차례나 리메이크돼 세계에서 가장 리메이크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메인 예고편 영상도 공유해본다 나의 경우 너무 재미있었던 <완벽한 타인> 이 작품 덕분에 이탈리아 영화의 퍼펙트 스트레인저도 시청했다.

<너의 결혼식 2018> 2018년 8월 22일에 한국에서 개봉한 박보영, 김영관 주연의 킬링타임용 영화. 이석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두 배우의 콤비네이션은 피 끓는 청춘을 통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이후에도 더 자연스러운 콤비로 볼 때마다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재미있는 로맨스 드라마 같다. 총 제작비는 약 30억원, 한국 관객은 2018년 기준 약 2,820,306명으로 집계됐다. 제작사는 필름케, 외유내강 상영시간 110분

[더킹 2017] 2017년 1월 18일 개봉한 한재림 감독 작품 출연진으로는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이 있다.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절대 권력을 쥐고 멋지게 살고 싶었던 검사 테스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인 한강식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성공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도를 짜던 이들 앞에 뜻하지 않은 큰 위기가 닥치는데. 2017년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미스터 소크라테스, 2005] 케이블TV에 가끔 나오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숨은 명작 중 하나 항상 볼 때마다 재미있게 본다. 내 개인적인 넷플릭스의 한국영화 추천픽이야. 김래원 강신일 주연의 2005년 작품. 깡패들이 엄청난 훈련을 통해 경찰 조직에 들어간다는 소재로 만든 최진원 감독의 블랙코미디. 진행의 경우 산만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보면 괜찮고 볼 만하다. 시간 때우기용으로 최적. 박성운도 나온다.

[악마를 본 2010] 배우 이병헌, 최민식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김지은 감독의 2010년 범죄 스릴러 영화. 작품이 끝나면서 배우 최민식은 한동안 본인의 악역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작품이 완성되면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 제한 상영가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제작사는 이후 수정을 거듭해 3회 만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아 운 좋게 공개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수위도 높고 잔인한 작품이긴 하다.

[그림자살인, 2009]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이 출연한 사극, 추리 장르의 무비 영화의 배경은 구한말. 예전에는 순경이었으나 지금은 그만두고 바람피는 아내를 조사하며 사는 탐정 홍진호가 우연히 고위층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학생의 부탁으로 서서히 사건에 빠지게 되는 줄거리. 아무래도 극중 등장인물의 이름 때문에 모 프로게이머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개봉일이 2009년 4월 2일이었다는 것. 2의 저주는 풀리지 않는다.

[베테랑, 2015]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주연의 류승완 감독 작품 이거는 넷플릭스의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정말 많은 명대사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작품성이나 배우들의 연기도 그 이상.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유아 독점 재벌 3세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다뤘다. 2020년 기준으로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 수 8위에 매출액은 8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출연진이 매우 화려하다. 외국에서는 리메이크도 한 작품

아내의 모든 것 2012 아르헨티나의 무비 아내의 남자친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란다. 나름 볼만한 킬링 타임 영화 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배우가 주연했다. 남한에서는 전국 45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출연한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인상적이고 구성 자체도 재미있고 꽤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국내 등급은 15세 이상의 관람가로 19세가 아니므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신세계, 2013] 한국 영화 추천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신세계 이자성, 강현철, 정천, 이준구 그리고 골드문 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2013년 국내 개봉한 갱스터 느와르 무비.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박성운이 주연을 맡아 ‘부당 거래’와 ‘악마를 보았다.각본을 맡은 박흥정이 혈투 이후 두 번째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이다.

글을 통해 다시 볼 만한 10가지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직접 해봤다. 아마 여기서 못 본 작품은 적어도 1개라도 있을 거야! 만약 위에 소개된 작품을 전부 본다면 국내 작품의 진팬 인정이다. 그만큼 다 보신 것 같아서… 넷플릭스를 보면 왠지 볼만한 한국영화들이 많다. 아저씨도 있고 써니도 있고 극한직업 타짜 모가디쉬 아수라 같은 명작들이 참 많다. 이번설명절시간이많을때잘보면좋겠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저 : 리뷰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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