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티켓은 처음이라 [제주일기] 첫 번째 주 :

제주도 가면서 왕복표 말고 편도표 사는 건 처음이네.혼자 두 짐 가득 들고 설레는 마음 반 긴장되는 마음 반으로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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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에 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납치돼버려서.. 개하도 못가고 금방 다른 개하로 가버린다!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쉬운게 아니었는데!! 모두가 너무 좋은거야.자자마자 말도 안되게 푸짐하게 밥도 먹고 오랜만에 술도 많이 마셨어

모닝뷰에 취해버린다.

진짜 개 짭짤한 맛의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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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술먹고 명진언니 수헌오빠 준언오빠 송화언니랑 순대국밥 조림해서~! 카페 갔다가 바닷가 산책을 갔다가 급하게 숙소로 돌아와서 짐이 쌓였다.(Special thanks to 멘카❤️) 짐 정리하고, 또 급하게 나와서 맹진언니, 수헌오빠, 준오빠와 주방에 가서 술을 마셨다!!제주도오는사람미친부엌꼭가서3번가고 소맥크림짬뽕떡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중앙로3길4(일도1동)

‘요즘 물방아 내 인생이 기대된다’

트쉬 또 먹고 싶다미친 부엌에 가서 해안을 따라 계속 따라 용두암까지 밤 산책을 했는데 이때의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TT 이때부터 사람이 확 편해지고 마음이 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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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근무를 하고 사라져버린 11일, 저녁에 수헌오빠와 준언오빠의 마지막 사진촬영 済州제주도에 오자마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떠나버리다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짐.

근데 떠나는 스태프가 있으면 단체사진 찍는 문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여기 엄청 따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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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와서 아직 흑돼지도 안 먹어봤는데 갑자기 소고기를 먹으러 간 성욱 원규 병국 세종오빠도 모토이로=3, 아 이 부채살 정말 맛있었다.

줄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32길 2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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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언니랑 일 끝나고 바라나시의 큰 거리에 들렀어!!언니가 찾아놓은 감성 카페도 나누려고 했는데 문을 닫… 제주도는 인터넷 운영 시간을 믿어서는 안 되고, 절대 가기 전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문 닫은 카페 앞에 사진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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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명카를 타고 준언오빠를 픽업하러 성산에 =3 얼른 준언오빠 픽업해서 섭지코지에 갔는데.. 정말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제주 5일째 기준으로 방문한 곳 중에서 제일 예뻐..날씨까지 완벽했어

103호 ‘공주’❤️섭지코지는 제주도에 있으면서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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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쿡 형은 아침에 공항까지 같이 가려고 밤을 새웠지만 결국 피곤해서 인사만 하고 바로 숙면을 취했다.눈을 뜨면 3시 반~!

ㅠㅠ

여기와서 바다도 보고 이쁜 풍경도 보면서 힐링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중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는것? ‘가족’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닿는데 정말 가족처럼 다같이 살면서 밥먹고 놀러가니까 정이 많이들어야해.여기 있는 동안 매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들을 많이 보면서 제주도 내 눈에 꽉 넣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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