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 ▽ 편도체는 입에, 아데노이드는 코 뒤에 있는 편도체입니다.아데노이드는 3세 무렵에 가장 크고 점차 작아지며, 편도는 5세 무렵에 가장 크고 12세에서 13세 사이에 작아집니다.그런데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너무 커서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증상과 함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너무 커서 기도가 좁아지면 코골이가 생기고, 심하면 수면 무호흡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이 저하되고 낮잠이나 집중력 저하로 학업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편도나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면 축농증, 비염, 중이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호흡이 불편하기 때문에 입으로 호흡하면 부정교합이 발생하고, 턱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 얼굴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수술이 필요한 증상으로는 편도선 아데노이드가 매우 크며, 폐렴·무호흡증 증상이 있거나 고열을 동반하는 편도염이 1년에 3~4회 발생하면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고 약물 치료로 인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수술은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임으로써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해소하고 편도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어린이의 편도 수술은 편도막을 보존하는 피타 수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이 경우 통증과 출혈의 위험이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수술에 대한 부모의 가장 큰 걱정은 전신 마취의 부담과 편도체 제거로 인한 면역력 저하입니다.
전신 마취는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에서 가장 안전한 마취 방법으로 회복되면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3 세 이후 편도선이 제거되어도 면역 기능 저하와 관련성 합병증은 없습니다.편도아데노이드비대증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축농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푸른 코끼리가 말하는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