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27개의 뼈와 인대, 신경, 힘줄, 근육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손은 사용이 많은 만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팔이나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아 손이 저릴 수 있지만 손 저림의 90% 이상은 목, 팔, 손목 등의 신경 문제로 인해 발생하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손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 저림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손목 중앙 아래쪽 정중신경이 손목에 있는 손목터널(손목터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주위 구조물에 압박을 받는 것이 원인입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3배 이상 많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는 폐경기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양 손목을 구부려 손등을 맞대거나 손목 중앙부를 엄지손가락으로 1분 정도 누르면 손 저림이 더 심해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약물 및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수개월간 치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손목 부위를 1, 2㎝ 정도 절개하여 수근관을 넓히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손 저림을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은 팔꿈치에 있는 신경이 압박되는 주관 증후군입니다.주관증후군은 좁아진 주관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데, 이 척골은 팔을 구성하는 두 뼈 중 안쪽 뼈이고 주관은 팔꿈치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부위를 말합니다.
주관증후군은 팔꿈치 관절 주변에 반복적으로 외상을 입거나 팔 근육을 많이 사용하거나 팔꿈치 관절이 과도하게 밖으로 휘어지는 경우 나타나기 쉽습니다. 주요 증상은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악력이 크게 저하되고 손가락이 저리고 차가워지는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팔과 손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두통, 목덜미 통증, 어깨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목디스크는 올바르지 않은 자세나 외상으로 인해 경추에 무리가 가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 통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두통은 물론 목덜미 통증, 어깨 통증, 팔 저림,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수시로 목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손 저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 시간 10분 정도는 손 사용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팔을 정면으로 편 상태에서 손목을 아래로 구부리고 반대 손으로 손등을 잡고 구부린 방향으로 5~10초간 당겨줍니다. 이어서 손목을 위로 구부려 같은 방법으로 당깁니다.두 손목 모두 각각 3회씩 반복하고, 이후 주먹을 쥐었다 펴면서 동시에 팔꿈치를 굽혔다 펴는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손 저림은 외상은 특별히 외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지 않으면 쉽게 치료할 수 없습니다.타는 듯한 손 저림으로 고생하시는 것 같다면 진찰, 검사, 결과 확인이 하루 만에 가능한 노숙영 NU신경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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