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 패션업계의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이미지 출처 : 한국섬유신문,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

의류 업계, 패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트렌디한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의류 업계 플랫폼이 등장하고 의류 쇼핑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제 온라인 쇼핑몰 업계는 옷을 팔면서 진행되고 옷을 활용한 콘텐츠로 온라인 소비자의 마음을 잡겠다고 나섰다. 과거에는 단순히 OOTD, 계절에 어울리는 옷을 늘어놓다 같은 카드 뉴스가 주류였다면 지금의 콘텐츠는 뉴 테크놀로지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나라티브 콘텐츠 등을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싱사은 지난해 거래액이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패션 전문 플랫폼이다. 이런 높은 사용률의 비결은 커뮤니티 커머스로 보인다. 생생한 리뷰와 유기농 정보 콘텐츠가 가득한 무싱사코뮤니티는 패션에 대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는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 매김했다. 이런 커뮤니티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컨텐츠의 주체가 동시에 소비자 간의 쌍방향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TikTok 콘텐츠>

무신사는 이 같은 자체 플랫폼 내 커뮤니티에서 발전해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 행보를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그 중 최근 눈에 띄는 것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틱톡 채널이다. 무신사 공식 틱톡 채널은 ‘무신사 공식 계정이라고 쓰고 담당자 놀이터라고 읽는다’는 프로필란에서 알 수 있듯이 옷을 소재로 가벼운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신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TPO에 맞춰 소개하고 옷을 입히는 형식에 재치 있는 요소를 담아 영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른 SNS에 업로드돼 숏폼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신샤 오리지널 콘텐츠 ‘The brand’>

한편 무신사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벼운 스낵 형태로 제작되는 틱톡 영상과 대비되며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일반인들의 스타일링 과정을 담은 <복폐소생술>,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리는 <브랜드 백서>,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구성돼 스토리텔링을 더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무신사가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넘어 패션 브랜드와 스타일링에 진정성을 가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무신사는 옷을 파는 플랫폼을 넘어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나아가 다양한 브랜드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브랜디 콘텐츠 ‘패션회사 직원들끼리 소개팅하는 사내 커플 탄생인가!’>

브랜디도 다양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은 MZ세대 소비자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블라인드 미팅”소재를 “옷”과 함께 흥미로운 풀어 주목된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포맷을 브랜디에 적절히 융합시키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평가된다. 그 밖에도<반전 남녀>,<피트 보고서>시리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 보이고 있다. <반전 남녀>은 직접 브랜디 에디터와 모델이 출연하고 사정 청취자에게 반하는 코디를 대결하는 연예형 콘텐츠이다. 해당 콘텐츠는 스타일링에 사정 청취자의 스토리를 담고 단순 옷 추천 콘텐츠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피트 보고서>은 다양한 체형별 피트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선 보이는 주목된다.

<(왼쪽) 브랜디스토리 콘텐츠/(오른쪽) 무신서스토리 콘텐츠>

양방향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동시에 상품을 자연스럽게 추천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작용하고 있다. 무신사는 스토리를 활용해 <무신사 로드 트립> 인증 이벤트를 진행, 다양한 참여를 불러 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통적으로 이런 행보를 보인다는 점은 스토리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가 브랜드 업계 트렌드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그재그 오리지널 콘텐츠 ‘파리 여행 가고 싶은 프렌치 감성 코디’>

의류 플랫폼의 지그 재그는 브랜디, 무싱사과는 다른 협업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을 구성하고 있다. 에디터의 MBTI와 함께 옷을 고르는 칩에 대해서 소개하는<What’s in Mychool>콘텐츠와 옷 집 zip을 통해서 여행 코디네이터를 소개하는 영상은 명확한 색감으로 트렌디한 감성이 포함되어 젊은 여성들의 이목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또 유행 룩을 인풀루엔자엔 콘서트가 실 네마티쯔크에 등장하는 콘텐츠를 선 보이며 구매 욕구를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트랜드를 잘 갖춘 정보를 같이 제공하고 거부감 없이 영상을 시청하는 유도하고 심지어 실직적으로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 예측할 수 있다. 지속적인 유행 사태의 영향과 함께 MZ세대의 온라인 공간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의류 업계의 플랫폼은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각 플랫폼은 과열 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단순 플랫폼 운영에서 진행되고 차별화된 SNS채널을 구성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업계의 트렌드는 “참여형 콘텐츠”,”트렌드 반영”,”차별성 있는 오리지널 컨텐츠”등에 모아진다. 현재 유사한 SNS의 행보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떤 브랜드가 차별성 있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MUSINSATV、https://www.youtube.com/watch?v=5My4t72B83M●●:MUSINSATV、https://www.youtube.com/watch?v=5My4t72B83M(자료원 : 더 컨텐츠, 2022년 6월 9일, http://www.the-contents.co.kr/news/article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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