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클릭 베이트> 넷플릭스 미드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미드는 한 번만 봐도 걸릴 정도로 흡입력 있는 범죄 스릴러였다.

회차별 소제목은 누나, 아내, 정부, 기자 등으로 극이 전개되며 각각의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춘다.그렇게 인물들을 쫓아다니다 보면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지는데…

드라마를 보는 동안 범인이 누구인지, 동기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추리하고 추측하게 돼 끝까지 그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처음에 울 부부가 예상했던 범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범인인가 보다 싶더니 마지막에 다시 반전이 나와 제대로 허를 찔렸다.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주인공 닉 브루어오클랜드대학에서 여자배구팀 물리치료사로 성실하게 일하며 착한 남편, 좋은 아버지로서 가정에도 충실한 가장 닉 브루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던 그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닉의 여동생 피아브루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빠 닉의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흔들림 없이 가장 열심히 뛰어다니는 캐릭터.

닉의 아내 소피 브루어가 내가 알던 남편이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면?남편에 대한 죄책감은 배신으로 변한다.

담당 형사인 로샨피아를 이용해 진급도 하고 닉 사건에 합류하게 되는데 차가운 이성으로 선을 지키며 끝까지 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의외의 인물도 등장이 여성의 심리와 망상을 이해할 수 없지만…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기자 특종을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도 서슴지 않는 기자.기러기란 말은 괜히 나온 것도 아니다.영화 속에서 동성애자로 나오는데 굳이 이런 설정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이 기자의 연인으로 나오는 남자가 그래도 이 기자보다는 개념도 있고 정신도 없는 사람이었다.이 기자의 수단과 방법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이로써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미국이나 한국이나…이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은 크게 다르지 않다.남의 이야기는 간단히 하고, 남의 비극을 가십거리로 조롱하고, 또 놀리는 사람들…정말 지독하다.

개인적으로 범인의 심리를 잘 이해할 수 없었다.막판에야 범인이 밝혀지는데 왜? 그런 짓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라서 그런 범죄를 저질렀겠지만…

이 드라마의 교훈으로 말하자면, 온라인 데이트 앱은 믿을 수 없고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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