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건조가 일어나기 쉬운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

안녕하세요, 매일이 건강한 일상을 찾아드리는 다리안 흉부외과 의원입니다. 얼마 전 입춘을 맞이해 추운 겨울에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추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나 쉽게 피로해집니다. 대개 목이 따끔따끔한 증상을 시작으로 기침을 하는 편인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하고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구멍에 이물감 및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편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감기로 착각되는 편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 방법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편도염이란?

편도선은 목젖 양쪽에 아르구 개편로와 뒤쪽에 있는 인두편도(아데노이드)로 구분됩니다. 그 중 아데노이드는 약 7세 이후 자연스럽게 크기가 작아지게 됩니다. 물론 줄어들지 않는 사람도 있죠. 편도선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몸의 저항력이 저하되어 이 부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편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다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구개염에 발생하며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게 잘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과로, 피로, 영양 부족, 기후변화 등으로 나타납니다.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여러 번 일어나고 편도가 변형된 상태이므로 염증이 발생합니다. 1년에 3회 이상 편도염 증상으로 불쾌감을 느낀 경우에 진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편도염 증상?

편도염은 목감기 같은 초기 증상을 가져요 하지만 편도염은 목의 통증 외에도 약 39~40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목의 통증을 동반하거든요. 또한 두통, 전신 쇠약, 관절통 등 신체 전반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이 일어나며,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혀의 표면이나 구강 내에 점액이 생겨 경부 임파선 비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경우 4~6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며 이후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완화되지만 적절한 관리를 진행하지 못하면 악화되어 편도선 주변에 염증이 번져 기도를 막거나 패혈증, 편도주위농양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편도염 예방 수칙은?

편도염 예방의 핵심은 면역력을 높이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물론 면역증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면역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양치질, 올바른 양치질 등으로 구강청결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셔서 편도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로나19에서 필수가 되어버린 마스크 역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반드시 해주시는 것이 편도염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카페인이나 탄산음료 등은 오히려 목을 건조시키고 음주도 편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삼가 주십시오.

단순한 목감기와 혼동되는 편도염, 오늘의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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