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희가 찾아온 뒤 쥐 잡듯 잡는 전소진.
옥수수가 빠진 교장은 사과를 받아들일 기색도 없이.
심지어 전소진이 손을 썼는지 레슨 자리가 아까까지 비어 있었는데 배나 이름만 들으면 전부 레슨 거부.
방법이 없을까? 순수대란 광고연예인은 어디서 봤지? 번뜩!!
1화에 나온 변우민 불륜 전용 별장에 몰래카메라 설치.
반면 오전에는 평순과 오후에는 가짜 과외로 바쁜 민솔이.
애들은 과외 되면 무시하게 되고
몰래 주걱반 안에서 접선하기로 했어
아, 이런 거지 같은 거 내 눈 앞에서 빨리 치워! 버려! 기생충 줄줄 어디서 굴러들어왔어, 어?
이… 이제 가볼게요… 신발 임자 나와서 심기
선생님 죄송합니다. 자기에게 결벽증이 있기 때문이죠.
한편 불륜을 저질렀던 주단태는 오늘 쌍둥이 딸 석경이 백지를 내밀었다는 아주 불쾌한 전화를 받았다.
집합. 주석경 씨, 오늘 백지를 냈다는 게 사실입니까?
그들에게 공손하게 존댓말을 쓰는 감태
너 정말이냐?
왜요?
성악하기 싫어요! 아빠가 시킨 거 하기 싫어! 청아예고도 가기 싫어! 이 집도 싫어! 다들 숨막혀!쿠엣!!!!
지금까지 저희가 너무 잘 있었죠?
뭐야!! 쌍둥이 동생을 대신해서 벌을 받는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그럼 들어오세요.
아빠!! 제가 잘못했어요TT ㅠㅠ 잘못은 딸띠라고 했는데 아들을 데리고 비밀의 방에 들어간다.
그래서 부서지나? 팔은 손 목뿐이니까
무슨 일 있었어? 마치 아시다시피 자리를 비우셨네요. 저희를 조심하세요.
싸가지 콘푸로스트 남매 같으니까
저는 몰라요.
당신, 모두에게 무슨 일이 있었어요? – 그냥 둘이 싸워서 좀 혼냈어요.^^
심상치 않은 시그널 감지한 수련
- 내 편은 오빠뿐이야 – 그래 – 빼꼼. – 내가 널 꼭 지켜줄게. 근데 남매 사이는 왜 그래? 내가 이상한건가…..
학생, 중학생이었나? 뭔가 착각한 것 같은데 댕댕이를 살리려면 500마농은 더 가져와야 하는 현금우혜
왓자?? 중학생이었다.
설탕 빨리 먹고 나아야지.
설탕인지 소금인지 개와 둘이서 불우한 콘셉트가 된다.
내가 어떻게든 메로나 정아고 보낼께.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렇게 ^^ 내 입을 돈으로 틀어막아 주세요.
몫 챙기기
교장선생님, 많이 받으셨으니까 얼마인지는 대충 아시겠죠? 저는 헬렌켈러입니다. 눈이 있어도 못 보고 귀가 있어도 안 들려요. 메로나만 졸업, 무사히 시켜주세요. 딜 성공
주단태는 생각보다 악랄한 놈이라 세 남자의 지위를 이용해 주먹다짐을 하고 열심히 돈을 긁어모으쓱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싹.
궁금하다, 제니 데리고 당장 병원에 갈까요? 독극물 마시고 피까지 토했다구요?
세게 나오는 오윤희
강마리퀘에에에엑!
우리 딸 잘해, 울먹울컥
저한테 한번 맡겨보시겠어요? 로나는 목소리가 좋으니까 조금만 옆에서 관리해주면 완전 1등 할 거예요. 제가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결국 숏컷 선생님께 레슨을 받게 된 로나.
근데 입시 요강이 바뀌어서 독일어 노래 하나 연습해야 된다고 지금까지 독일어라고는 한적이 없는데…걱정하지마.너에게는 단발머리가 있으니까 ^^
은별은 엄마의 쥐덫 때문에 갈수록 콧구멍만 커지고 있다.
딸이 부르는데 둠다태와 꼼지락 꼼지락.
은밀히 접선
근데 민솔이가 보기만 해
나중에 이 영상이 빛을 발할 수도 있겠지만 민설아를 누가 죽인다면 동기 있는 사람은 우선 순위로 주단태와 전소진이 됩니다
목걸이는 무슨 의미가 있어? 저는 끈적끈적한 건 딱 싫어요. 한쪽이 끝나면 다른 쪽도 함께 끝나는 자유로운 관계, 그게 제가 원하는 거죠.
지금 우리 룰이 확정됐어
아, 엄기준이 이렇게 느끼했나?대본 잘못 잡았나?
마카롱 가져갈래 싸가지에 걸리다.
시비 시비
“나쁜 년 또 시작이군”
저런 년은 밟아줘야지. 오빠는 가만히 있어
MAMA!!! 내 킬링이 없어졌어!!!
쌤 가방 열어봐도 돼?
당연히 나오지
이 도둑놈 봐라 우리 집 마카롱까지 가져갈게 쟤처럼
뭐야!! 단테 등장.
저는 훔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훔칠 이유가 없잖아요!
훔칠 이유가 많은 것 같은데?
응, 내가 봐도 그거라니까?
펜트하우스 범죄사건에 휘말려서 나갈 수가 없어요
여보게, 사과하고 가시지요.
지나간 일이 생각난다 시간여행
미국에 입양됐다가 도둑으로 몰려 파양된 과거사가 있는 것 같다.
(다시 현재로 돌아감) 합니다. 링고
헤헷. 얘들아, 다 모였다.
미..미안..너를 그런 애로 말한거..
그냥 가면 안 되지~아이들 정말 적극적이지 않다. 펑크 통조림!!
선생님 그거 아세요? 냄새 너무 나?
풀을 벗기기
되새기는 과거사 입양 때도 험한 꼴을 당했나 보다
닥나무 껍질의 섬유로 만든 흰 천 또는 가는 끈.
세탁비 하셍파인 처참 공중파 해서 수위 세
한편 민솔이 주려고 사놓은 운동화를 보고 있던 심정련.
왜? 선생님 가방에 킬링이 들어갔지? 엄마한테 제대로 얘기해!
엄마? 우리 친엄마도 아니면서 지롤이야. 내 생일날 입학식 날 다 안 왔잖아네 친딸을 만나러 간다고 안 온걸 내가 모를 것 같니?
아니.. 어떻게 그걸.. 어떻게 알았어.. 미안해.. 근데 너가 한번도 친자식이 아니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진심이야 석경아
뿌리치고 나가는 싸가지
엄마 행세 좀 그만하고
쌩~
병상에 누워 있는 심사령의 친딸이 혜인이 같은데, 뭐, 혜인이도 쌍둥이도 모두 우리 자식이라며 서로 고마워하죠. 미안하게 생각하는 중
근데 다들 어떻게 아셨을까요?
이모 말이 다 맞았어요
더럽게 피도 섞이지 않은 엄마를 ‘엄마’라고 불렀다니 아무튼 이모 땡큐 슝~
이제 연극을 마칠 때가 됐네. 16년이면 오래 버텨왔어.
민솔아 걔는 평순에서 택배 상하차를 안 하는 게 없어요
드디어 입학 실기 시험 날이 다가온다.
뭔가를 보고 놀라는 메로나
독일가곡이라니 음산해.까까머리 애한테 속은 거 이탈리아 가곡 두 개를 준비해야 돼.
존 투 더 맨
당연히 전화를 받을 리가 없는 단발머리
망했어 ㅅㅂ 엄마! 망했다고 다 망했어. 메로나 오열
그때 로나의 구두를 보고 가는 전소진
망했다ㅅㅂ 망했다ㅜㅜ 나 못하니까 이제ㅜㅜ 크허허언
불안한 시그널… 목을 가다듬는다는 것은?
하아… 그만해… 그만해!!
오늘은 딸 대신 내가 나갈게. 갑분초스미 변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
노래만 하고 여러분 미리 손발 오므리고 계세요
딸래미까지 함께 듀엣트 완창
그 와중에 모녀의 노래를 듣고 전소진 딸의 은별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딸…
화이팅!! 니코니코^^
메로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아까 신발을 본 이유가 이거였어 블라인드 테스트인데 신발만 안 샀던 블라인드. 전소진은 배로 나를 알아본다.
열심.
빠진 당~천상의 목소리로 말이다.
엄마 나 시험 보고 싶어
반면 서열의 쪼리 아줌마들 틈바구니 싸움으로 말리는 마음 수련. 뭘 봤는데
용언 앞에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말
저 뒤죽박죽 같은 운동화는? 분명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또는 사람이나 물건이 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빨리 움직일 때 나는 소리 : 쌩; 쌩.
민.설.아.
스리잡 중학생인 민설아는 청아예고에 지망하는 성악 지원자였다.
죤잘….이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드디어 합격자 발표날. 메로나도키도키
민소라도 헤라펠리스 들어가는 길
합격자 발표해 주세요
주단태 가족과 스쳐가는 민솔.
엄마 나 너무 떨려서 못 보겠어 ㅜㅜ
쌍둥이 모두 청아예고 합격 쌍둥이 형은 수석 합격 성악과에서는 수석 합격자가 검정고시 출신인 민솔이라는 말을 듣고 쌍둥이 동생 나이가 이상하다고 느낀다.
어? 뭐야?
가발 벗기기 이럴 줄 알았다니까?
내가 봤어, 이 나이 정아예고 실기 시험 보러 온 거 내가 봤어!
심지어 쌍둥이의 해와 같은 해.
거짓말한 건 미안하지만 과외수업을 그만둘 때 돈을 다 갚았어요. 저 그리고 걔네들을 열심히 가르쳤어요.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댁의 따님이잖아요.
뭐라고? 철썩
주단태도 민솔이 깔아뭉갠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내가 널 처음 봤을 때 뭔가 냄새가 나는 줄 알았어
아저씨도 그렇게 성실하게 사는 것 같지는 않던데
라?
민솔이 토끼
쟤를 그냥 보내면 안 돼. 또 작전모의 쌍둥이.
어머니께는 꼭 사과드리고 싶었어요. 그 전기가 필요했는데 절대 나쁜 곳에 쓰지 않았어요. 믿으세요.
믿습니다 대신 다른 집에도 꼭 먼저 사과하세요 그냥 도망가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봐 제가 뭐 줄게 있나요? 여기 있어요?호다닥
불길한 뒷모습
모두 클라스…..무려 차마에서 준비해서 납치를.
은별이도 순식간에 돌변했어
내가 돈은 어떻게 해줄게. 사과하려고도 했고. 근데 너네는 다 받았잖아. ‘부잣집에 ‘배경 팡팡’ 부모한테… 근데 왜 이렇게 나를 못 밟아서 이렇게 염병이야?
약간 움찔
뭐야? 어디서 파닥거리고 있는 거야?
너네 솔직히 말해봐 나한테 진 게 억울한 거지? 너 불쌍해 슬프다, 뉴뉴
어? 불쌍해?
불쌍하다고 했어?
자~ 청아예고 합격 축하 파티 해주자! 케지나친~
축하해.。
미치광이들
민솔이 가둬 염변천병준
한편, 배에서 나는 불합격 예비 1번 누군가 혼자 포기하거나 떠날 수 없는 이상, 정아 예고는 물거품.
왜! 왜 나 탈락이야!미칠 것 같은 도주
심사위원분 돈은 잘 마무리 됐죠?
함정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배나 신발을 보고 눈치챈 전소진이 볼펜떨이로 힌트를 줬더니 최하점을 준 것 같다.
정선생님 이런 경우가 아니에요!! 아이들 수학선생님이 대리사기꾼이었거든요!!!
비윤리적으로 뛰쳐나온 딸이 차에 치이거나 그 딸을 쫓아가다가 어머니가 차에 치일까봐 경계하며 봤는데. 다행히 여기저기 도망다니기.
멜로를 찾은 오윤희
왜? 우리 집 왜 개거지야? 엄마는 왜 전소진 선생님이랑 사이가 안 좋아? 어머니라니!! 엄마가 아니더라도 나는 정 선생님한테 레슨을 받고 엄마가 아니었으면 안 속았어. 모두 엄마 때문이야!!
누가 너 레슨 시켜준대? 장난치고 있네.
아호홋 ㅜㅜ 미아의 아내 ㅜㅜㅜ
아이고! 그냥 죽어서 쉿 빠!
‘미아 같다’ ‘엄마가 힘이 없어서 미아 같다’ㅜㅜㅜㅜ’오오옹’ ‘아이들이 천장을 모르고 싸가지를 못 찔러 이건 범죄 수준이 아닌가 싶다. 소리내어 하니 스카이캐슬에게 굳이 장난을 치는 것은 완전히 신생아 애교 수준이었다. 배곯아도 돈 없고, 집구석 같아서 짜증나는 건 이해하지만 전소진이 레슨 한다고 해서 오윤희의 딸인 거 알고 안 돼. 한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차였는데 왜 자랄이야 쌍둥이 오빠 역은 뭔지 모르지만 나올 때마다 부끄러워지는 것 같아. 특히 민솔이로부터 불쌍하다는 말을 듣고 목소리를 떨면서 저 화난것을 꾹 참는 연기중입니다. 내색하는 것 같아서 너무 창피해. 바로나와 오윤희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심각한 상황에서 노래하는 것은 이제 그만한 수준이 됐다. 뇌가 일시 정지되는 순간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 씨는 드라마 모니터링 하지 말아주세요. 안단테인지 주단테인지 너무 끈적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