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미드를 찾으시나요?
저는 공부하다 지칠때마다 기분전환으로 드라마를 보기도 하는데 드라마를 보는 시간도 학생입장에서는 아깝잖아요.
약간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드라마도 유익한 것을 보자.해서 수학관련 드라마를 찾아봤습니다.
2009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numbers라는 드라마가 있었군요! 네이버 검색 결과는 별로 정보가 없어요.
방콕 가면서 시즌 1 – 1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제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드넘버즈 1화 연쇄살인범을 찾아라하~ 평소 범죄수사물을 잘 보지 않는데…넘버즈는 FBI요원이 등장합니다!!
밥 먹으면서 보려고 켰는데 시체가 나왔어요 ㅠㅠ강간 연쇄살인범을 찾아라…
일단 밥을 먹고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www
연쇄살인범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FBI 요원 돈 엡스는 (천재) 수학자 찰리 엡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찰스는 돈 엡스의 친동생이에요! 훌륭한 형제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서 현장 증거물, 피해자 증언, 목격자 진술 등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그런 단서를 찾지 못한 상황,
찰리는 정원에 있는 스프링클러를 보고 생각이 나요!!
다음 물방울이 어디로 떨어질지 예측할 방법은 없다.하지만 물방울의 궤적을 보면 물이 어디서 나오기 시작했는지 스프링클러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연쇄살인범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이것을 알기는 어려울 겁니다.
반대로 범인이 지금까지 범행한 장소를 토대로 범인이 살고 있는 장소를 유추할 수는 있습니다!
범인이라면 자신이 사는 장소를 알 수 없도록 무작위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거죠?
우리가 말하는 “랜덤”은 무작위 선택을 말합니다.하지만 사람의 선택에는 심리가 작용합니다.찰리는 이것을 간단하게 설명해요.
‘자, 네 명이 나가서 여기 아무렇게나 서보세요.’
사람들은 원하는 위치에 자리를 잡습니다.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거의 같은 간격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요.
랜덤이면 바로 옆에 붙을 수도 있을 텐데요.
이런 심리와 수학을 이용해서 범인의 위치를 찾아봅시다.
찰리는 상처의 특징이나 정도, 유괴 기간이나 범행 수법의 의례성에서 추정된 욕구의 세기 등에서 범죄자의 위치를 찾는 방정식을 만듭니다.
음,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죠.
1화에서 더 다루고 싶은 얘기는 다음 후기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매번 새로운 사건들을 해결하는 돈과 찰리 형제들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수학자의 논리적인 문제 접근법이 훌륭합니다.
찰리는 그가 힘들 때 조언을 해주는 동료 교수가 있습니다.그의 이야기는 같은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넘버스를 보니 수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넘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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