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백내장보다 이게 더 무서워?녹내장에 대하여
저처럼 중년이 돼서 안경을 쓰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 노예로 사는 사람들은 노화, 노안은 물론 녹내장에 대한 고민이 커집니다.
80세 아버지도 백내장 수술을 하셨는데 그렇게 심각한 수준도 아니었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어도 전혀 지장이 없지만 녹내장은 내버려두면 실명 위험까지 노출되는 안과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그렇게 무서우면 스마트폰을 조금 줄이면 좋아질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오늘은 녹내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녹내장이란 무엇인가?그 원인과 초기 증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을 하늘은 항상 기분이 좋아지지만 내 눈은 점점 어두워집니다.
오늘 아침 외출할 때 아파트 단지 안에 쌓인 낙엽을 보니 너무 예뻤어요.사진 한장 남겨보려고 핸드폰 물어봤는데 뭐지? 잘 안 보이네.눈물
초점도 안 맞아서 이 작은 스마트폰 화면이 안 보여서 거의 촉으로만 찍은 거예요.
큰일 났네 눈은 오복 중 하나인데 가만히 있어도 노화되는 시력에 백내장이나 녹내장이라도 생기면 어떡하지?
그럼 녹내장이 뭔지 하나씩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3대 실명 질환은 녹내장, 당뇨병 망막병증, 황반변성 세 가지 질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녹내장이란?
우리 눈에는 시신경이라는 게 있어요.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해 시각 정보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 시신경의 기능입니다.안압이 상승하거나 혈액순환 장애 등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합니다.물론 안압이 정상이면서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시야 결손이 생기면 결국 실명 위험까지 노출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원인
- 안압상승*정상 안압이지만 본인 시신경이 약한 경우*스테로이드계 안약 장기사용*고도근시의 경우*가족력*노화
개인적인 원인과 증상에는 차이가 있지만 가족력도 체크하고 안과 정기검진도 꾸준히 받는 것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녹내장의 초기 증상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거의 증상이 없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말기까지 갈수록 증상은 없지만 시야가 좁아집니다.따라서 초·중기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말기가 되면 주변 시야가 보이지 않아 잘 넘어지거나 주변 물체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따라서 수시로 좌우 시야가 충분히 보이는지 자가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폐색각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올라가 충혈,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초기에 통증이 심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안통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빠른 치료가 실명에 이를 위험도를 낮추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치료나 레이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기적인 검진, 특히 40대 이후에는 안압검사나 안저검사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면 안압이 올라간다고 하니 현대인의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겠죠.결론적으로 우리의 눈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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