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마이 블로그 글) 월간 졸리지 않도록 주의. 월간 졸린 건 12월 초에 와요.
졸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졸려요.
오늘은 얼마 전 합격한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일반자격증’ a.k.a. ‘ODA 일반자격증’에 대해 투고하고자 합니다.
별거 아니에요…

출처 : KOICAODA 교육원
국제개발협력 쪽의 진로를 생각하시는 분, KOICA 취업을 희망하시거나 WFK봉사단 등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ODA 자격.
저도 몇 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주변에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알고 있었을 뿐’.
올해 뭔가 네트워킹이 우르 몰려든 기분, 우연히 알게 된 사람 중에 3명이 시험을 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한 저와 친한 형이 이미 ODA 자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조언을 구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 중인 올해입니다.

합격인증…(부끄럽네요) 정말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했어요.ODA 일반 자격이란?”ODA 일반자격증”이란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와 최근 동향, 세부 이슈 등 개발협력의 기본지식 전반을 측정하는 자격시험입니다.
자격증 소지자는 국제개발협력 전반에 대한 필수지식 및 기본소양을 보유하고 관련 주요 동향을 스스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간주됩니다.
시험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시험교재 및 출제도 동 기관에서 주관합니다.
자격증 종류는 등록민간자격증으로 연 1회 실시되며 시험 실시에 관한 상세정보는 매년 초 ODA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http://oda.koica.go.kr/qualification/FourthCertiIntro.do
이번 시험은 9월 중순쯤 공지되었고 10월 중순쯤 코로나 때문에 조금 일찍 마감된 것 같았습니다.
시험장이 서울(2)과 부산(1)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시험시험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격증 유효기간은 합격자 공고일로부터 3년이며, 코이카오다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자격연장 강의를 이수하면 일정 기간 일정 횟수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 응시 자격 요건에 연령이나 학력, 경력 제한은 없습니다.
각 과목의 커트라인은 60점이고, 2과목 평균 7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ODA 일반자격 우대사항,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KOICA ODA 일반자격 우대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코이카 직원 채용서류 또는 필기전형 가점부여(채용형태별 상이) 2. WFK(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원 선발서류 심사 시 가점부여 3. 입찰제안요청서 평가 시 핵심투입인력에 대한 가점부여 4. 코이카 해외사무소 및 ODA사업수행기관 YP(영프로페셔널) 선발서류 심사 시 가점부여 5. 글로벌협력의료진 선발서류 심사 시 가점부여
- 위의 5가지 사항이 명시되어 있어 대부분 입사 및 선발 시 서류심사에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우대사항 외에도 개발협력 분야의 한국에서 거의 유일한 well-organized된 입문서를 공부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과 ODA 전반에 대해 압축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실제로 해당 분야의 진로나 진출을 고민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직접 필드에서 일하고 있는 경험자 분들도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거든요.
- 그만큼 나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안개가 걷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ODA 일반자격증 준비과정 시험 준비는 강의나 다른 자료를 활용할 필요 없이 책을 2권만 정독하시면 됩니다.

그것은 시공 미디어 출판 <국제 개발 협력 입문편>과 <국제 개발 협력 심화편> 주관기관인 KOICA ODA 교육원에서도 효과적인 시험 대책으로 “책을 정독하라”고 합니다.<국제개발협력입문편>


<국제개발협력 입문편> 목차입니다.정치외교학이나 국제개발협력학, 정치경제학, 국제학, 개발학 등을 공부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 작년에 수강했던 ‘국제개발협력과 EU’라는 수업내용과 많이 겹치는 면이 있었는데,
학교 수업과의 차이점을 굳이 말하자면 학교 수업은 정치경제학 전공 교수님의 수업이기 때문에 좀 더 원론적인 부분과 역사를 다루는 편이었고,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흐름, 용어를 다루는 편이었습니다.
입문편은 공부할 때 흐름이나 시기를 잘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개발협력심화편>

다음은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목차입니다.
입문편과 심화편은 난이도 차이를 반영하고 있다기보다는 <입문편>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와 흐름, 기본적인 용어를 학습한다면 <심화편>에서는 각 세부 이슈를 중심으로 현황을 살펴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화편이라기보다는 <국제개발협력의 이슈>라고 네이밍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심화편의 구성 자체는 각 챕터마다 비슷한 순서로 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챕터마다 집필진이 다르고 분량이나 중점을 두는 부분 등에 차이가 있었습니다.공부할 때 한 장별로 방법론, 용어 등을 꼼꼼히 정리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입문편과 심화편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두 책을 읽으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2주 정도 하루에 2시간씩 공부했어요.원래 목표는 두 번 읽기+정리였는데 정말 공부가 하기 싫어서 뒤로 미루다가 결국 시험 전날에야 한 번 읽기에 성공했어요.
작년에 자격증을 딴 아는 형이 저한테 책 읽듯이 한번만 읽으면 붙는다고 했는데 시험 보기 전까지는 그게 망언인 줄 알았어요.(웃음)
결과는 합격이었지만 시험장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머리를 뜯으면서 풀었어요. 찍은 문제도 너무 많아서…
사실 한 번만 읽으면 시험이 끝나고 머리에 남은 게 없어서 다시 읽을까 해요. 다시 돌아오면 더 열심히 공부할게.
후회없이 준비하려면 두 번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그래도 한 번 읽고 붙는 분들도 많거든요.
2020 제7회 ODA 일반자격시험 리뷰

저는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대방중학교에서 ‘ODA 일반자격’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장에는 30분 정도 먼저 도착한 것 같은데 제가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엄청 모여서 입장하면서 줄을 섰어요.
근데 나 바보같이 수험표 뽑아놓고 안 가져가서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아. 했는데 다행히 수험표가 없어도 신분증만 있으면 응시 가능했어요.
그래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꼭 수험표 Doublecheck해주세요!
시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되었고 시험안내는 방송으로 나왔지만 원활한 진행에 혼자 만족했습니다(웃음)
시험문제 복습은 제 기억력의 한계로 따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시험문제는 입문편과 심화편으로 각각 40문항 출제되며, (중간 휴식시간 없음) 시험시간은 총 100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입문편은 빨리 풀었지만 심화편이 어려워서 시간을 내고 있게 되었습니다. (전부 제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탓…)
문제의 난이도는 -그냥 답을 알려주는 수준 혹은 말장난부터 -공부하면 바로 알 수 있는 문제 -조금 헷갈리는 문제 -이건 정말 꼬아서 내고 싶은 것까지 골고루 나온 것 같아요.
그래도 자격증 시험인 만큼 알고 있는 지식을 응용해야 한다기보다는 충실히 텍스트를 바탕으로 공부했다면 바로 알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시험을 본 현기 씨가 소외 열대성 질환(NTD) 출제된다고 해서 열심히 외웠는데 그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허무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웃음) 저도 오율 씨가 소외 열대성 질환이 작년에 나왔는데 잘못됐다고 해서 외웠거든요.하지만 시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웃음) ㅋㅋㅋ 조금 아쉽다.
문제 예는 KOICA ODA 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보실 수 있으니 시험에 대비하시는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험 결과는 2주 후인 11월 23일에 발표되었는데 당일 서버가 다운되어 조금 늦게 확인한 것 같습니다.
결과를 확인하기 직전까지 자신이 너무 없어서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있었다.다행히 80점대로 합격했어요.꺄아>< (사실 붙으면 70턱걸이를 할 줄 알았어)
제가 ODA 일반자격시험을 본 개인적인 이유는
첫째, 졸업 전에 KOICAYP나 WFK 자원봉사를 너무 하고 싶어서요.둘째, 비전공자로서 개발협력 전반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중요하고.셋째, 앞으로의 진로계획을 위해
이렇게 크게 세 가지였어요.
여러분이시험을봤다,아니면시험을준비하는목적은뭐죠?
제 블로그 투고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코이카오다 일반자격시험 어렵지 않아요!”
졸독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