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달 살이 숙소, 주의점

이번 제주도 한 달 살기 아니 40일 숙소 정리.작년 하도란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일반 가정주택, 2층 투룸으로 제주도 관련 카페에서 알게 된 곳입니다.일반 단독주택의 분리된 2층 집으로 주인은 1층, 게스트는 2층을 사용합니다.대충 그려본 도면도.무엇보다 테라스가 한눈에 확 들어와요.^^

방 2개에 부엌 겸 거실 겸 작은 복도가 있고 화장실 1, 실 사용 면적보다 큰 느낌의 테라스가 특징인 곳.큰 방에는 깨끗한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TV.

쪽방에는 재택근무가 충분히 가능한 책상과 의자, 한쪽 벽은 붙박이장으로 되어 있어 수납하기 편했습니다.

부엌 쪽에는 원형 식탁이 있고 공간은 작지만 있는 것은 모두 갖추어진 곳.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그릇들이 많이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고,

복도 공간에는 넓은 창문이 테라스 쪽에 있어 좁은 공간이지만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화장실 앞에는 세탁기와 재활용 정리함, 수도 화장실을 두는 공간이 있어 나름대로 좋았던 공간.가장 큰 단점은 여기~!!! 출입구가 작아서 바깥쪽에서 올라가는 계단도 위험하고 신발수납도 너무 작아서 아래층으로 가면 1층 주인집과 연결되는데 1층에 얇은 문만 하나 있어서 생각보다 소리가 잘들리고 조심스러웠어요.좀 더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구조상 불가피하다면 2층 쪽 중문이라도 달아야 할 것 같았어요.이곳은 가장 사랑하는 공간, 생활공간보다 넓은 마당 같은 테라스~!!! 테이블과 의자도 지내는 동안 대여해주었습니다.한라산이랑산방산이 항상 보이는 뷰로 저녁에는 전구 불빛으로 더욱 감성 넘치는 제주 테라스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4~6인용 차양막을 쳐도 넉넉한 공간이라 날씨가 좋은 날은 집보다 테라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비오는 날은 좁지만 복도 쪽에 테이블을 놓고 창가에서 멍.바다 경치는 아니지만 개운하고 산이 보이는 경치도 제주답고 좋았습니다.작년에 비해 깨끗함은 더해지지만 실용적인 부분이 크고 테라스가 열심인 집.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청소를 하셨다고는 했는데 제 기준으로는 많이 거칠어지고 구석구석 몇 시간 동안 청소, 특히 침대 밑이 비어 있는데 저 아래 공간에 머리카락과 먼지가 가득(눈물). 그리고 여분의 수건이 있었는데 다 쉰 냄새가 눈물.그래도 주인의 집에서 직접 키운 야채 등 음식이나 기타 등 잘 졸이고 주셔서 고맙다는 부분이 많았는데 마지막으로 세금 문제로 의외로 마음 다쳤습니다.지난해 제주 생활은 손님도 몇명 찾은 데다 보일러도 붙어 에어컨도 많이 하고 건조기도 적어도 2일 1회 사용, 게다가 3층짜리 타운 하우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관리비가(가스, 전기, 수도를 포함)58000원 정도, 그래도 이번에는 중간의 날짜까지 전기를 3만원 이상 썼다는 얘긴데… 그렇긴.그날부터 계량기 확인- 나갈 때 확인한 결과 총 34와트 사용.보름 동안 34와트라면 40일 동안 많이 쓴다고 해도 100와트로 안 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아무리 생각해도 전달에 누적된 부분을 착각된 것 같았는데요, 말다툼 하기 싫었어요.상냥한 남편님들이라고 믿고 좋은 일이 좋다고 처음부터 분명하지 못한 저의 잘못도 있나요 어쨌든 이번엔 총 56000의 관리비가 나왔습니다.”1만원만 받습니다”와 선심 같은 말에 그렇게 같다고 간과보다 좀 더 분명히 신경 쓰며 무엇보다 주인 분들과 함께 있으면 눈치 볼 것 없이 지내고 싶다면 첫날부터 확실히 사진을 찍어 놔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지난해의 올해 경험을 토대로 내년엔 더 완벽한 제주 생활의 준비를 해야겠죠.^^https://www.youtube.com/watch?v=vmcf-ta34qM&pp=ygUq7KCc7KO864-EIO2VnCDri6wg7IK07J20IOyImeyGjCwg7KO87J2Y7K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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