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있어서 아는 분께 한번 가보라고 권유받았어요.
이영곤 pd 프로그램에서 나온 10대 철학원의 하나로 동상이몽에서 전진 등 연예인들도 많이 가봤던 곳이라고 한다.
사실 사주 카페는 취직 준비 시 등 앞날이 캄캄할 때 몇 번인가 간 적이 있지만 철학관이나 점집에는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별로 운명을 믿는다고는 할 수 없고…
그래도 인생의 운세는 있는 것 같아서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마침 가까이 있어서 제 운을 시험해 보려고 일단 가봤어요. 대기자가 많으면 그냥 가세요.그렇지 않으면 본다는 거죠.
위치
논현역 5번출구 아래주소 4층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40-9
논현동에도 이런 건물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시골에 이런 오래된 건물이 있을 줄 알았더니…
제가 도착한 시간은 1시가 넘었고 점심시간(1시~1시30분)이었습니다.
블로그 리뷰를 보면 ‘8시간 기다렸냐’ 등 대기시간이 많았던 리뷰가 있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 팀(2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건물 밑에 김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30분도 안 돼서 다시 왔는데 여전히 두 분의 어머니가 계셨어요. 그래서 대기…
대기자 명단도 없고 날씨가 영하 14도니까 춥지 않나 생각했어요 밖에서 본 것처럼 실내? 도 되게 오래됐어요
마음속으로 이렇게 찾아오는 사람이 많으니 부자가 된것 같지만 이렇게 후진의 곳에서..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전화벨은 열심히 울렸지만 제가 있던 2시간동안에는 한번도 받지 않은것 같습니다.(전화예약은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주추명 정보를 메모에 적어 둠으로써 필요없는 시간을 줄이려는 것 같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하루에 15명만 받고 있다고 합니다.연세가 있으신데도 계속 상담이라…
제가 대기한 지 얼마 안 돼서 여섯 팀이 계속해서…점심시간이 끝나고 오는 것 같기도 해요.(지방에서도 오고 임산부들이 제왕절개 같은 날짜를 받으러 와서 절반은 임신부였습니다)
한 사람당 네 명의 어머니는 1시간이 넘도록 기다리고 있다. “아주 잘 보세요.”라고 양손을 엄지손가락으로 부르면서
그렇게 저의 상담 시작…
제가 궁금한 건 사실 회사와 퇴사 관련이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다툼(돈, 문서)이었어요.
한국인 가운데 돈과 부동산에서 안 드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ㅋㅋ
이름이 짜증나는 이름이라고 하지만, 나는 잘 모르고 살아있으니까, 그건 잘;;
새로운 경험으로 블로깅의 씨앗이 생겼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별로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특히 좋은것, 묻고싶은것을 물어볼수 없었다;; 본인은 안좋은말을 할수는 없었다던데..)
- 말투가 명쾌하고 단정적으로 말을 걸어 얻어맞으면 아주 잘 느껴진다.(아들 둘, 딸 하나라는 식으로 대답)
- 2. 몇개는 맞고 몇개는 개미적이어서 자세히 보기가 개인적으로 어렵다.
- 3. 찾아오는 사람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봐주지 않는다. 질문을 미리 골라놓으면 뭔가를 물어볼 수 있다 제멋대로 친절하고 전체적으로 확 설명해주는 타입은 아니다.
- 4. 사주 : 5만원 (계좌이체 가능)
- 5.상담시간 : 컬처럼 15분 / 사람
- 6. 자녀 및 배우자 등 대상이 있는 경우 즉시 추가비용
- 7. 강남고속터미널 근처이므로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께 접근성이 좋다
- 8. 건물이 노후되어 찾기 쉬운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다 1. 한가한 평일 방문(나쁠수록 시간이 있다) 2. 질문은 미리 정리해 둘 것(질문이 부족하면 15분도 채우지 못한다) 3. 나이가 많아서 간혹 알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일상용어가 아닌 녹음을 권장(상담 후 다시 듣는다) 4. 실내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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