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화 – 나를 향한 초대 90년대 히트곡 숨겨진 최고 실력파 여성 보컬

딴따라 추억 음악여행 딴추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가수는 노래는 많이 아시겠지만 이 곡을 부른 가수는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한영애, 도원경, 마야, 서창휘 등 국내 몇 안 되는 여성 록 보컬 중 실력을 인정받으면서도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입니다”

정경화 씨를 소개합니다

1990년대 여자친구를 대표하는 곡 ‘나에게의 초대’는 노래를 잘 부른다는 분들은 한 번씩 도전하는 곡이었어요^^’나에게의 초대'(1996) 가수로의 시작

그녀는 1984년 ‘가만있어봐 안녕’과 ‘이시간 여기서’라는 곡으로 첫 데뷔를 했습니다.

이들이 수록된 앨범은 정경화의 솔로 앨범이 아닌 웃기는 노래와 웃기지 않는 노래라는 옴니버스 앨범 2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웃기는 노래와 웃기는 일 없는 노래 1, 2집 제목이 특이해서 생소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위 앨범은 당시 유명했던 대학생 가수들을 모아 만든 옴니버스 앨범입니다.

1982년에 처음 만든 1집이자 그 유명한 국민가요였던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과 신형원의 불씨가 들어있던 앨범입니다. 신촌블루스 객원보컬

라이브 카페 등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갈증을 느꼈던 그녀는 고 김현식의 ‘골목’에 코러스로 참여한 것이 인연으로 1989년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인 한영애, 김현식 등과 함께 새롭게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촌블루스 하면 실력파 가수인 한영애 김현식 이은미 등 많은 가수들을 보컬로 기용한 대한민국의 대표 그룹이었는데 그 객원 보컬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정경화였습니다.

왼쪽부터 한영애, 고 김현식, 이은미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대중가수로서의 성공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완성도를 더 중시하고 있으며,

1990년 신촌블루스의 3집 앨범에서 ‘마지막 블루스’를 부르며 그녀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됩니다

‘마지막 블루스’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비의 블루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독립의 시작

신촌블루스를 나온 정경화는 1993년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솔로 1집 ‘널 생각하며’, ‘거리에 서서’ 등이 수록돼 있는데 ‘거리에 서서’는 KBS 드라마 ‘서있는 여자’의 주제곡이었습니다

노래를 듣고 느낀건데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그녀만의 음악 스타일은 다시 한번 바뀌었어요.정경화 – 거리에 선 지 3년 뒤인 1996년 두 번째 앨범 ‘My Blue Dream’을 발표합니다

2집은 진정한 홀로서기가 시작된 앨범이었고 1집에 참여한 신촌 블루스의 엄인호 이정선의 도움을 받아 홀로서기를 시도한 앨범이었죠.

정규 2집중 홀로서기에 도전했던 2집은 ‘나에게의 초대’가 인기를 얻고 실력파 가수 ‘정경화’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2집에서는 블루스 느낌을 기본적으로 바탕으로 하지만 시원한 샤우트 창법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그녀만의 개성을 마음껏 앨범에 담게 됩니다.

1999년 3집 ‘Present’에서는 ‘지상에서 영원히’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집 앨범에서 좀 더 록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지상에서 영원히 신촌블루스를 시작으로 정식가수 데뷔를 했지만, 특별히 방송출연을 하지 않아도 그의 가수생활은 계속되어 2005년 4집 ‘파답’까지 발표하게 됩니다.

정규 4집 앨범 개인적인 성격이 쑥스러워서 그런지 워낙 방송 출연을 안 해서 2010년 이후에는 활동 내역이 거의 없네요.

마지막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게 2013년에 고 김현식 추모콘서트에 참여한 게 마지막이겠네요.

이미지 : 네이버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평소 낯가림이 심한 모습이 무대에 오르면 카리스마가 폭발하는데…

꼭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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